당산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술집 중 한 곳인 ' 참새방앗간 '
확장도 해서 넓어졌는데 조금 비싼 가격대와 많은 사람 수로 인해 방문한지가 오래 되어 생각난김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이라서 9시면 영업을 종료하기도 했고 사람이 몇 없더라구요.
1시간의 남은 시간동안 모두가 열심히 잔을 기울이는듯 해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었던 사회적거리두기 2.5 단계 전에 비하면 한산한 모습
이런 모습은 요즘 어딜가나 마찬가지 이기도 하고 이번주를 지나면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아도 2.5단계를 연장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람이 다시 많아지겠죠.
메뉴판이 따로 없어 벽면에 붙어 있는 메뉴표를 보고 주문해야합니다.
여전히 정신없이 붙어 있는 메뉴판이 친절한 느낌은 아닙니다.
보통 당산 참새방앗간 인기 메뉴는 꼬막과 짜글이 같은 탕 이 인기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는 꼼장어연탄구이 입니다. ㅎㅎ 이거 맛있어요 이건 추천합니다.
오늘은 주문해보지 않았던 메뉴중 선택을 해보기로 했는데요.
직접담금이라고 쓰여져 있었던 간장새우장 주문 해보았어요.
일단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새우가 까져있지 않았다는점에서 조금 아쉬웠고 다른곳에 비해 양이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나름 괜찮았지만 비린내가 난다고도 했다는거.
아무래도 다른 안주와 함께 먹었다면 괜찮았겠지만 간장새우장 하나로만 술을 먹기엔 조금 추천하긴 어려울듯.
그래도 밥을 주셨는데 (이게 공기밥 추가로 나온건지 그냥 주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선 새우껍질을 다 까낸뒤에 먹기 시작했어요.
간장새우와 함께 밥이랑 먹었더니 나름 먹을만 하네요.
시간이 조금 넉넉했거나 했다면 다른곳에서 2차를 했거나 다른 안주를 주문해서 먹었을것 같아요.
당산 참새방앗간 여럿이서 가면 기본으로 주문해야하는 안주수도 많고 해서 별로라 방문하지 않았는데 간만에 들려 간장새우장 먹었던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