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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이야기/킬링타임

삶에 자극을 주는 좋은글귀 모음

by XaXo 201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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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야지, 오늘도 말 뿐.


언제나 게으름이 제일 부지런하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로 자기합리화를 해가며


나를 위로했다.


내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였다.





나는,


이제 막 씨악을 심어놓고


왜 당장 꽃이 피지 않느냐고,


떼를 쓰고 있었다.





작년에는 교복 입은 학생들을 바라보며,


올해는 대학가를 손 꼭 잡고 거니는


새내기 커플들을 바라보며


어제는 입대로 머리를 민 친구의 남동생을 바라보면서


나는 또 널 생각했어




그곳에서 잘 지내니


내 동생아.







밤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달과 별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어느 순간부터 난 땅만 보며 걷게 되었을까.


달은 야위다가도 다시 차오르는데


나는 점점 작아만 진다.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썩어가는 가지를 잘라내야 한다던데


너는 그래서 날 잘라낸 게 아닌가 싶다.


나를 위했다는 말은 거짓말인 것 같다.


아마도 너 자신을 위한 이별이었겠지.





아무도 내 말을 안 믿어줄 때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


그 친하던 친구마저도 내게 등을 돌릴 때




우리 엄마 된장찌개가 나를 울렸다.






불 꺼진 텅 빈 방,


날 반겨줄  사람도 없는 방을 보고 깨달았다.




우리 아버짖가 이렇게 살아오셨구나.






남들과 다르게 특별하고 싶었는데,


어느 날 문득 돌아본 나는


그들과 같아지려 발버둥 치고 있었다.




무릉도원에 가고 싶어 길을 나섰더니


길 옆 복숭아나무의 아름다움에 취해


더 가지 못했다.


왜 가지 않느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복숭아나무를 탓하지 마라.


멈춘 것은 나였다.






공부하다 잡념이 생기면


두 사람을 생각하라.



너의 라이벌과


너의 어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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