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아시아 여성들을 상대로 헌팅후 잠자리 동영상을 올린다음 결제유도를 한다는
데이빗 본드 에 대한 인터넷 관련 기사는 물론
뉴스가 한창 화제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시아 여성들과 어울려 노는 영상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정말 그가 아시아 여성을 노린 바람둥이라 생각했었는데
몇일전 데이빗 본드 본인이 스스로 자기가 어떻게 아시아 언론들을 속여가며
공짜 트래픽으로 돈을 벌었는지 설명하였습니다.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2014년 홍콩에서 어떤 여자와 길거리에서 이야기 하는 동영상을 찍었고
그것이 홍콩 언론에서 이슈를 받으며
3.5만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결과 데이빗 본드는 원나잇을 하려고 했던 바람둥이로 엄청난 욕을 먹었는데
사실 그는 그녀의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저 처음 만나 이야기만 나눈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한 홍콩 언론과 이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갖게 되었는데
그들은 진짜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술 마시고 지루했던날, 데이빗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홍콩에서 다른 여자랑잤으며 비디오를 가지고 있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거짓말은 뉴스 1면을 장식했습니다.
데이빗은 하나의 가설을 세우게 되고 그것이 성공하는걸 확인했습니다.
데이빗본드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뒤 동영상 하나를 재생하는데 17달러를 결제금액으로 설정했습니다.
사실 그 45분짜리 동영상은 그냥 오토바이를 타거나, 일본 절을 구경하는 여행 영상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홍콩 언론에 동영상을 담은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이야기 했고
몇일동안 중국인들로부터 몇천불의 금액을 입금 받았습니다.
물론 웹사이트에는 어느하나 문제될것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 내 여행 동영상을 확인해라 " 라는 말만 했을뿐이였으니깐요.
이후 데이빗은 한국에서도 트래픽이 올라오는것을 확인하였고
"데이빗 본드 한국에 가다" 라는 가짜 예고편을 올렸습니다.
결과 7일동안 2만의 트래픽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아무런 팩트 체킹 없이 데이빗 본드를 플레이보이로 만들었고
데이빗은 17달러의 결재금액을 197달러로 올렸습니다.
데이빗의 트롤링은 게속되었고, 동아시아 언론들은 아무런 확인없이 게속 보도했습니다.
그 결과
데이빗은 가장 최근 트래픽 트리거 수입으로 현재 다음 2년치의 집세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것이 데이빗의 또 다른 거짓말일 수 있지만
2년치 집세를 내준 한국 고맙다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