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해 제일 먼저 들린 식당은 바로 신주쿠에 위치한 돈카츠 니이무라 본점 이었습니다.
도쿄에 매장이 3~4개 있다고 들었고 현지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돈가스 맛집 이라고 하더라구요.
식사 시간을 벗어난 시간대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는데요 (건물 하나를 통채로 쓰는진 모르겠지만 위로도 다 매장이라 웨이팅이 있더라도 오래 기다릴것 같진 않았어요)
위치 : 신주쿠 가부키초 1chome-23-10
A 메뉴가 등심까스 인데 구글 리뷰 상에서는 이게 가장 인기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세트를 주문하면 밥과 양배추,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꼭 세트로 드시길 바래요.
물론 돈까스만 드시는분은 없겟지만요...
메뉴판에도 쓰여져 있는데 양배추와 밥은 리필을 해줍니다. 근데 양이 많아서..... 리필을 누가 하지? 했는데 옆에 일본인이 바로 공기밥 하나 추가 하더라구요.. ㄷㄷ
기대했던 등심돈가스 비주얼은 아니었으나 고기가 부드럽고 조금 달랐던점은 살코기 부분만 있는게 아니라 비계 부분이 반이 있어서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는점입니다.
독특하면서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른 돈가스집을 들리지 못해 비교 대상은 없지만 한국의 돈가스집과 비교하면 그래도 일본의 등심까스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다른 많은 후기에서 말한 그 추천하는 부분을 바로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
그리고 된장국이 이곳 뿐만 아니라 이후로 들린 모든식당에서도 느꼈던부분인데 일본은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국에도 진심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식당에서 나오는 된장국이 다 맛있었어요 ㅎㅎ
밥이 한그릇 가득 나와서 거의 남겼는데 된장국이랑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ㅎㅎ
등심까스 세트 2인분 2260엔 지출했습니다. ㅎ
일본에서의 첫식사 나름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