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왔으면 흙돼지는 꼭 먹어봐야죠.
처음에 고민했던게 2박3일이면 저녁을 두번 먹을 수 있으니 하루는 회, 하루는 고기를 먹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고기집을 선택하는데도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야외에서 먹을것인가 (하지만 일정내내 우중충하고 비도 살짝 내리고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서 패스), 그렇다면 식당인데 멀리서 먹고 대리를 부를까 택시를 타고 다녀올까 였고...
애월에 있는 고기집이었기 때문에 택시 타고 이동해서 온곳이 바로 애월 카페거리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이정 이라는 애월 고기집 입니다.
애월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선택이유지만 짚불초벌 구이를 해준다는게 온 이유
(하지만 짚벌로 초벌하는건 볼 수 없었다... 짚벌위에 고기 쌓아두는곳도 있던데 .. 다음에는 그런곳으로 가보려구요)
기본 상차림
따로 메뉴 선택이 없고 500g 주문하면 두툼한 고기를 초벌해서 가져온뒤에 구워주시는데 맛있게 구워줘서 먹기 좋았어요.
고기가 워낙 맛있어서 생각했었던 비주얼을 얻진 못했지만 좋았습니다 500g이 생각보다 두명이서 먹기엔 충분했어요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제주도에 왔으면 당연히 한라산이구요.
17도 보다는 21도 한라산이 더 먹기 좋은거 아시죠?
제주 애월 고기집 고이정 이용 TIP
네이버 플레이스 방문하면 찌개 쿠폰 받을수 있음
다만 찌개가 생각보다 맛없음... 이건 진짜 별로였어요
뭔가 맛이 따로 노는 느낌
고기는 멜젓에 찍어먹어도, 소금, 쌈장 등등 다 맛있는데 백김치랑 먹는게 또 맛있더라구요 !
고기 다 먹기 전에 김치말이국수도 꼭 드셔야합니다.
이게 또 고기 다 먹어갈때쯤 이거 국수 하나면 소주 1병 쌉가능이에요.
애월에 있는 고이정, 이 주변에 있는 고기집중에 후기가 젤 많아서 선택했는데 나쁘진 않았던 선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