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중 브런치 먹으려고 다녀온곳인데 분위기, 맛 다 좋았던곳이에요.
주변에 펜션들이 많이 몰려 있는곳이라 브런치 먹으러 많은분들이 오는것 같고 그래서인지 딱 브런치만 운영하는곳이에요
오후 3시면 마감을 하더라구요.
와인에 술한잔해서 영업을 해도 될것같은데 .. 안하는게 좀 아쉬운곳

오전 10시30분이면 오픈을 하기 때문에 일어나서 모닝커피겸 해장겸 브런치 먹으러 오기에 딱 좋은곳 입니다.
주변에 숙소를 잡았다면 걸어서 오기에도 좋겠죠



밖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이제 날씨가 좋아지니까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해도 좋을것 같아요.
전구가 은은하게 불들어와있는데 우중충한 날씨라 그런지 잘 어울렸어요.


메뉴가 다양한데 문어샐러드, 트러플 파게리 크림파스타, 양파 스프 주문했어용
클램차우더 스프를 주문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안되더라구요ㅠ



양파스프
이름은 맘에 안들었지만 맛은 마음에 들었다 양파의 달달함이 중독성있음
맛도 자극없는맛이라 부담없이 먹기에 딱 좋음


문어샐러드
샐러드지만 이건 메인요리임, 문어다리가 왕 큰데 쫄깃쫄깃 부드러운맛이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고 감자랑 먹어도 맛있음!!
이건 꼭 드셔야함



트러플 파게리 크림파스타
아... 이게 실패임
다른걸 주문했어야 했다.... ㅠㅠ 그냥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음


그래도 크림파스타 말곤 분위기 맛 다 좋았기 때문에 합격이었고 주변에서 제주여행중이라면 들려서 브런치 드시기에 넘 좋을듯, 날씨만 좋았다면 밖에서 먹어도 되었을것 같은 몰츠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면서 들렸기 때문에 따로 동선이 추가되지 않았고 근처로 새별오름 가는길이라 드시고 나서 오름 가볍게 구경하는것도 추천


별거 없는데도 분위기 완전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