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에 위치한 술집 ' 세계단 '
2차로 가야지 하고 위치를 검색해보니까 바로 앞에 있었다...
그래서 가봄 !!!
밖에 있는 세계단 메뉴판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고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는데 운좋게 1테이블이 남아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자리가 없었으면 아쉬웠을듯.
입구쪽에도 테이블이 몇개 있는데 사람들이 다 앉아있음...
안쪽에 홀도 그렇지만 나란히 앉아서 먹는 자리가 반임.
사람들이 여기엔 안앉아있었지만 분위기도 은은하니 좋고 (조명이 트렌디한 느낌) 이곳 안주가 아기자기하게 잘 나오는편이라서 소개팅, 데이트 하러 오기에도 좋을것 같음, 혹은 2차로 괜찮아보임
대충 이런 조명느낌인데 ㅎㅎ 나쁘지 않은듯
벽 곳곳에 동물 그림이 있었는데 처음에 신도림 세계단 검색해서 고양이가 나오길래 고양이가 있는 술집인줄알았더니 그건 아니었고 동물을 좋아하시는건가 싶음... ㅎㅎ
고양이 귀엽네..
여기 좋았던점 하나가 소주를 얼음통에 넣어서 줘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음.
하지만 술을 빨리 마시는편이라서 테이블도 좁고 아래에 치워둠....
크림치즈 곶감 말이 9,500
이거 좋아하는거라서 맛있게 먹음...
크림치즈, 호두가 들어간 곶감말이
생연어 참치 후토마끼 1/2줄 13,500
생연어, 참치, 오이, 단무지, 유부 등이 들어간 후토마끼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좀 아쉬웠음
일본식 딸기 빙수 8,000
빙수는 그냥 다 좋음. 옛날에 도쿄빙수라고 매장있어서 일본식 빙수 먹으러 종종 방문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맛있게 잘먹음... 술안주로 빙수는 최고.
일본식 계란말이 8,500
부드러운 계란말이도 맛있고 저 소스는 와사비 타르타르소스임..
듬뿍 찍었다가 와사비 찡함 땜에 눈물날뻔...
아기자기한 안주들이 좋았지만 지금생각해보니 안주 양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있는편...
그래도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는분들에겐 좋아보이는 신도림 세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