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오토체스나 펜타스톰 정도 즐기고 PC게임은 즐기는 시간이 크게 줄었는데 그래도 최근에 한두판씩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가 있습니다. ㅎㅎ
20년이 지난 게임이지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 카봇 스킨까지 출시되면서 여전히 서비스 , 관리를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가격도 처음 출시 했을때 비해 지금은 만원정도면 구매해서 즐길 수 있는데 20년전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 그래픽으로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나 지금와서 보면 봐주기 힘들 그래픽일수 있으니 만원정도 투자해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플레이하면 그나마 요즘 게임 못지 않은 깔끔함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화면 비율역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경우 좌우 조금 더 넓어진 와이드 화면으로 플레이 가능하므로 스타크래프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리마스터 구입은 추천 ㅎ
처음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되고 사전구매를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는 특별 한정판 스킨을 제공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구할 수 없지만 대신 가격이 저렴해졌으니 지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구입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스킨이래바야 자기한테만 적용되고 그렇다고 많이 이쁘지도 않음...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크래프 게임으로는 역시 빠른무한, 빨무가 있는데 그냥 빨무도 아닌 게임 배속을 빠르게 한 2배속 빨무가 인기이고 빠른 진행으로 더 캐주얼하고 스피디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스타크래프트 게임 2배속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 방제 뒤에 #x2.99 배속을 입력해주면 되는데 x3이상을 안넘기는게 좋습니다. 그 이상을 써도 방이 생성되긴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튕길 확율이 높아요.
빨무는 아시다시피 미네랄덩이 수십개가 겹쳐져 본진앞에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게임에 비해 빠른 미네랄을 획득할 수 있고 2배속의 빨라진 게임속도가 평소보다 더 스피디 하게 즐길 수 있어 빠른 유닛 생성, 테크 업그레이드로 원하는 유닛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빨무도 일반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마찬가지지만 꾸준한 일꾼 생성은 빠른 미네랄 채취에 도움이 되며 많은 자원을 모아 유닛을 끊임없이 생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미네랄 올라가는 속도가 일반 게임과 다르기 때문에 일반 게임과 다른 빌드로 건물을 생성해야 합니다.
안전한 위치, 조합이라면 빠른 넥서스, 커맨드센터, 해처리로 중후반을 도모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빠른 미네랄로 포지 건설후 포토캐논만 몇개 지어도 방어가 충분하기 때문에 극 초반 러쉬만 아니라면 더블넥서스 시작도 유리합니다.
저그 유저들의 경우 초반 정찰을 위해 오버로드를 뿌려놓았다가 빠르게 건설된 포토캐논, 마린에 의해 오버로드가 죽는 경우가 있으니 초반 정찰시 종족확인 및 포토캐논에 주의하면 초반 오버로드가 어이없이 죽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보통 빨무 스타를 하다보면 극초반 러쉬
초반 1~2질럿, 저글링러쉬, 포토캐논, 성큰러쉬 등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테크 및 더블넥을 할거라면 초반 정찰도 중요하며 초반에 게임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보통 빨무는 팀플레이로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자원이 빠르게 모이고 금방 200 유닛을 채워 공격을 오는 특성상 한명의 팀원이 없으면 게임이 많이 불리해지므로 초반 공격에 당하는걸 주의해야합니다.
자원이 빠르게 모이는 만큼 업그레이드는 필수 입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는 중반이후 빛을 발하므로 업그레이드 , 테크 올리는데 집중해 물량생성이나 방어기지 생성을 잊으면 안됩니다.
유닛이 생성된 뒤에 길막히지 않고 나올수 있도록 건물을 깔끔하게 짓는것이 좋지만 마우스 상태가 안좋으므로 그냥 막 지어줍니다..
보통 빨무를 하게 되면 물량으로 유닛을 뽑는 경우가 많으며 질럿 이나 드라군 물량
일꾼들이 겹쳐 있어 한번의 공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리버 드롭 등을 프로토스 유저들이 즐겨 사용하게 됩니다.
게속해서 유닛을 뽑아내면서 200 유닛이 쌓이기 전부터 게속해서 견제를 해줘야 합니다.
200 유닛이 쌓이고 나봐야 미네랄 사용할곳도 없고 빨무를 하면 대부분 물량없이 배째고 해처리, 게이트웨이 등을 늘려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유닛 생성이 안될때는 그냥 놀지 말고 게이트웨이 게속해서 늘리기 포토캐논 도배하기 등으로 미네랄을 게속해서 소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빨무는 돈이 모임....
이번에는 저그로 한번더 플레이 했습니다.
적의 2테란이었고 우리팀 토스가 센터에 포토캐논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대놓고 해처리를 게속해 늘려주었습니다.
성큰없이 6번째 해처리까지 늘리면서 레어 업그레이드
어짜피 저렇게 센터에 포토캐논이 깔리게 되면 테란은 메카닉 테크를 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뮤탈을 뽑으면 이게임은 거의 쉽게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될듯 합니다.
2~3부대 이상의 뮤탈이 생성되면 적 뚝배기 본진 커맨드센터를 순식간에 폭파시킬수 있습니다.
리버드롭이 일꾼을 순삭시킨다면 뮤탈 부대는 적 뚝배기를 순식간에 부실 수 있어 게임이 유리해집니다.
10분이 넘지 않은 타이밍에는 미네랄을 모아둔것도 많지 않고 미네랄이 멀어지면 이후부터 돈 모이는 속도가 크게 줄어들어 중반이후 유닛이 나오는 속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어느종족이든 금방 돈이 쌓이는 빨무 특성상 게이트웨이, 해처리, 팩토리 등은 많이 지어두면 지어둘수록 좋습니다. 귀찮아서 안짓게 되지만..
다섯시 테란 뚝배기도 바로 제거
뚝배기 깨지면 게임 나가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센터에 포토를 지었던 아군팀이 초반에 망해서 3:2라고 생각을 하는지 나가지 않네요.
저그의 경우 히드라를 무한대로 뽑아서 공격하는 유저나 뮤탈을 뽑아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이 커세어나 발키리를 뽑을 경우 뮤탈만으로는 공격 및 방어가 힘드므로 가디언을 준비하며 지상 유닛도 함께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공중유닛은 풀업을 해놓고 갑자기 지상유닛으로 넘어가면서 노업 유닛을 사용하면 전투가 안되므로 업그레이드를 잊지 말고 함께 해줍니다.
뚝배기도 깨진 테란에게 가디언 2부대 이상이 공격을 온다면 막기 매우 힘들어집니다.
커세어 지원에 뮤탈 2부대는 반대쪽에서 시야를 끌어주며 가디언으로 나머지 적기지를 모두 청소합니다.
보통 테크올리기에만 집중해서 초반에 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빨무는 물량만 잘 뽑아줘도 반 이상이 가능하므로 정말 패스트 테크 유닛이 아니라면 정찰과 유닛 생성을 멈추지 않고 원하는 게임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유지해서 플레이 하면 재밌는 빨무 한판이 가능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