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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여행

체코 마리오네트 목각인형과 프라하 야경

by XaXo 2016.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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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구경하다보니 프라하의 밤이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우중충한 프라하 날씨였는데


결국 비가 내렸습니다


작은 우산을 챙겨 오긴했는데 설마 비가 올까해서 호텔에 두고 왔었습니다


결국 비를 쫄딱 맞고 돌아다녔는데


다들 비를 맞고 다녀서 자연스럽게 같이 맞고 다녔습니다



비를 피해 잠시 들어간 프라하 기념품 가게


체코는 마리오네트라 불리는 줄로 이어진 목각인형이 유명합니다.


특히나 돈조반니라는 인형극이 유명한데 체코어로 하는 인형극


개인으로 가면 입장료는 490 코루나정도 한다.


피노키오가 많이 보여서 체코 피노키오가 원작인줄알았는데 그런건 아닌가 보다


목각인형은 피노키오라는 인식 떄문에 많은건가...


그건 잘 모르겠다. 



이렇게 생긴 목각인형도 있었고 정말 여러 종류의 인형이 있었는데


조작법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주인아줌마가 간단하다고 조작하는법을 보여주는데 


정작 아줌마도 잘 못하는듯 했다.



마디마디 정교한 마리오네트 목각인형도 있었고


심플한 마리오네트도 있었는데 애기들 기념품으로 선물하려면


목각인형 조작하는 방법을 열심히 연습해야할 듯 싶다...



비가 조금 그친거 같아서 우선 까를교를 보러 가기로 했다.


까를교는 낮보다 밤이 더 이쁘다고 해서 가는데


가는동안 커플을 얼마나 본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프라하는 절대 혼자와선 안되겠다.



프라하 구시가지는 밤이 더 걷기 좋은것 같다


조용하기도 하고 비가 내려 더 분위기 있었는데 


그래서 낮에 안보이던 커플들이 밖으로 나온건가



비가 내려서인지 다들 일찍 자러 들어갔는지 돌아다니는 사람은 많이 없었다.



프라하 틴 성모 교회와 구시가 광장


구시가 광장의 여러 건물들 중에서도 틴 성모 교회가 가장 이쁘게 눈에 들어오는데


조명이 달라서인지 첨탑이 이뻐서 그런지 야경이 진짜 멋진데 


이걸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



구시가 광장 중앙에서 보면 제일 멋지게 보이는 틴 성모 교회


틴 성모 교회는 외관은 고딕양식


내관은 바로크 양식으로 되어 있는데 


프라하의 밤에 꼭 봐야할 야경이라고 합니다.



앞에 가리고 있는 건물들이 없으면 


더 멋졌을꺼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시계탑 전망대는 낮에 올라갔으니 밤에는 안올라갔습니다.


프라하 성에서 프라하 전경을 낮에 내려다 봤으니 


밤에 올라가서 보는것도 좋았을꺼 같단 생각도 하긴 했는데


밤에 올라가면 낮에 올라갈껄 하는 생각을 했을꺼 같기도 합니다.






이제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힌다는 프라하 까를교 야경을 보러 왔습니다.


프라하의 가장 유명한 야경 장면을 보기 위해서죠..





까를교 야경


까를교에서 볼타바 강변을 건너 프라하성의 야경을 보는게


가장 유명한 프라하 야경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라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딱 한장만 찍는다고 하면


여기서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프라하 밤을 이렇게 끝내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프라하 구시가 지역은 바닥이 거의 돌로 깔려 있는걸 알 수 있는데


 돌바닥이 평탄하지 않아 차를 탈때 승차감이 좋지 않고 비가 오면 미끄러운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는것이 매우 기분좋게 느껴졌다. 


심지어 비까지 내려 반사되어 빛나는 돌바닥이 더 운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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