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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여행

프라하 천문시계탑 전망대에서 본 프라하 전경

by XaXo 201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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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에서 프라하 전경을 내려다 봤지만 ... 


프라하 전경을 멋있게 볼 수 잇는곳이 또 있어서 트램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11월 프라하 날씨 였어요 날씨는 우중충하고 비도 내리는 날씨였지만


프라하 옷차림은 보통 저 정도 두께에서 다들 입고 다녔던거 같습니다.


가볍게 입고 라이더 자켓 하나 입으면 딱인 정도?



유럽은 어딜가나 구시가지는 전부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시계탑에 전망대가 같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 전망대는 아니고 입장료를 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까를 4세 시절에 하누스 라는 유명한 시계 제작자가 있었는데 까를4세가 하누스에게 명하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계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하누스는 과히 천재적이여서 별 고민도 없이 바로 시계를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우리가 보는 시계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시계가 오랫동안 멈춰버린 적이 있는데 


이 시계가 각국 나라에 아름다운 시계로 유명해지자 이 시계를 보러 온 왕과 사람들이 적지 않았고


다른 나라의 왕들도 하누스에게 시계 제작을 많이 의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까를4세는 세계에서 하나뿐이고 제일 아름다운 시계는 프라하에만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누스를 불러 또다른 시계를 제작하지 못하게끔 그의 눈을 뽑아버리고 맙니다.


하누스는 다른나라에 시계를 만들어준것도 아닌데 까를4세의 명령이 너무 억울하였고 부탁하기를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자신이 만든 시계탑에 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까를4세는 허락했고 하누스는 마지막 시계탑을 보러갑니다


하누스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만든 시계탑을 더듬으며 본인이 만든 시계탑에서 중요한 부품 하나를 훔칩니다.


그 이후로 시계는 멈춰버렸고 하누스는 그 길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100여년이 지나 또 다른 천재에 의해 시계는 작동하게 되었고


정각만 되면 사람들이 몰려와 구경하는 시계탑 인형들을 볼 수 잇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그림으로 된 시계



체코 뿐만 아니라 유럽 대부분에 있는 시계탑들은 정각마다 이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서


구경하다가 정각이 되면 시게탑쪽으로 와서 구경하는것도 추천!!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입장료를 지불하고 이 뺑뺑이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었는데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전망대라 그런지


사방으로 프라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빨간지붕이 이쁩니다






구시가 광장에는 천문시계탑, 틴성모성당, 골스 킨스키 궁전, 성 미클라셰성당 등 


다른 시대, 다른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이 모여있고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가게들도 골목골목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라하 성과 성비트대성당도 보입니다.



아래에는 개미같은 크기의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중



돈내고 입장한게 아쉬워서 전망대 사방을 3바퀴 정도 돌았지만 .. 


게속 보다보니 좀 지루해져서 내려왔습니다.



프라하 천문시계탑 주변으로 골목골목을 돌며 구경을 했는데


시장골목도 있었고 주변으로 기념품가게가 많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씩 사고 싶었지만 짐만 될것 같아서 패스...


나중에 생각이 든건데 


그래도 유럽여행을 하면서 각 나라별로 오르골을 모아도 괜찮을것 같단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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