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을 맞이해 펜타스톰 이벤트 영웅으로 무료 지급된 초선
심지어 스킨까지도 다 뿌려버렸기 때문에
접속만 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무료 영웅이 되었는데요.
사실 초선 역시 1티어 미드 챔프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 미드 영웅으로 초선이 매우 까다로웠던적이 분명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초선의 첫번째 스킬
빙결의 숨결
바닥 장판 스킬로 발동시간도 짧고
슬로우를 묻힐 수 있는 스킬입니다.
두번째 스킬 빙결의 꽃
조금의 발동시간이 걸리지만 광역 스턴을 걸 수 있는 스킬입니다.
한타에서 초선이 얼마나 빙결의꽃을 잘 깔았냐에 따라
쉽게 한타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마지막 궁극기 눈보라
화면 대부분에 데미지를 주는 초선의 궁극기는
슬로우 생각보다 높은 딜량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타에서 초선이 매우 까다로워지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언제나 1렙 미드 싸움은 치고 박고 재밌죠.
하지만 죽을뻔 해서 점멸도 빠지게 됩니다..
나름 퍼스트블러드를 가져왔으니 이득이었을까요 ?
라고 생각하는 도중에 탑라인에서 내려온 원더우먼이 개피 남은 우리팀을
모두 잡으며 트리플슬레이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실력이 좋은 사람이 초반 킬을 먹으면 그로 인해 굴러가는
스노우볼이 펜타스톰에서는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ㅠㅠ
초선이 미드 1티어 영웅이 아닌데에는
비슷한 스킬이지만 훨씬 쌔고 기동력까지 좋은
미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미호가 거의 필벤급으로 걸러지긴 하지만
이렇게 만나는 날에 하필 초선 플레이를 하며 만나는 가운데서는
발동시간도 빠른 미호가 초선 상위호환이라고 느껴지네요.
대신 초선의 좋은점
화면 가까이 광역데미지를 주는 눈보라 스킬인데요.
부쉬에 숨어 있던 슬림즈 마저 잡아주며 한타시 소규모 한타시
적 진영을 뭉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초반 킬을 먹은 원더우먼 때문에 게임이 쉽지 않게 되는데요.
초선의 빙결의덫 스킬로 적을 광역 스턴 걸어주면
지고 있던 게임도 이길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선은 지고 있던 게임도 역전할 수 있게끔 해주는 영웅이라 할까요.
지고 있던 상황에서 빙결의 덫으로 스턴을 걸어주니
아직 딜량이 나오지 않는 우리팀도 한타를 조금씩 이기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템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
이제 슬로우 , 스턴 셔틀이 아닌 딜러로써 자리를 하게 됩니다.
특히 부쉬에서 숨어서 논보라 궁극기를 사용하면
초선의 위치를 찾지 못한채 데미지가 빠져 검은 화면을 보게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킬 많이 먹은 영웅은 귀찮은법
검은화면 많이 보네요
초선은 몸이 약하고 생존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한타에서 위치를 잘 선정하여야 오래 살아남아
스킬을 한바퀴라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빙결의덫 2번 사용했다면 초선은 그 자체로도 큰 역할을 해냈다고 봅니다.
미드 억제기를 밀었지만
하나 둘 우리 타워가 철거되고 있는 상황
결국 3개의 타워가 모두 박살나고
3억제기가 밀리면서 이제 게임은 끝났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말했지만 초선은 지던 상황도 역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빙결의덫과 눈보라 이 2개 스킬만 제대로 들어가면 말이죠
생존기가 있는 미호가 게속해서 눈보라를 빠져나갔지만
빙결의 덫을 맞고 이번에는 한번에 다 녹아버렸습니다.
스턴과 함께 빠르게 미드를 밀며 올라가는 아군라인
여기서 다크를 먹자며 빼자는 팀원과 그대로 밀자는 팀원의
의견이 분분했으나
3억제기가 밀린 상황에서 다크를 먹어도 슈퍼미니언만 막다가 게임을 끝나게 될
확율이 매우 높은데요.
한명이라도 없을때 미드를 미는게 나아보였습니다.
적 엘리스는 우리 미니언이 못오도록 중간에서 차단하며
자리를 하고 있네요.
하지만 여기서도 초선의 스킬이 제대로 들어가며
적을 한번에 지워버리고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ㅎㅎㅎ
3억제기 밀리면 보통 95% 역전이 힘들어지지만 초선의 광역딜이 큰 역할을 하며
역전을 하게 된 게임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