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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팔당 초계국수 먹으러 다녀온 이야기

by XaXo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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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주말... 아침 갑자기 울린 전화


자전거 타자 


왜였을까......


평소 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잤을텐데 


잠도 안깬 상태로 바로 자전거를 끌고 나감 ......


그리고 팔당까지 라이딩 


다른건 모르겠는데 정말 배고파서 힘이 안나뮤ㅠㅠㅠㅠㅠ


4km 남겨놓고 부터 빨리 무언갈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팔당 도착!!



팔당에 오면 많은 분들이 드시는 메뉴가 있죠.


바로 초계국수 


초계국수집이 많이 있는데 어디가 맛집인진 잘 모릅니다. ㅋㅋㅋㅋ


그냥 지나가던 사람한테 어디가 괜찮냐고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알려준곳을 다녀왔어요.



매주 팔당 가는 분이 안쪽에 있는 초계국수 집이 맛있다 했는데 


어딘지 모르므로 ㅎㅎ 


팔당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큰 초계국수 전문점


팔당 초계국수



자리가 없어서 별관 팔당 만두골로 이동 ㅎㅎ


같은 가게에서 하는곳이더라구요.


본관은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별관으로 이동하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이건 자전거를 식당 앞에 주차해두고 받은 자물쇠 번호


직원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봐주진 않으므로 


자전거 악세사리는 모두 챙겨서 오시길 바랍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정말 많더라구요.




메뉴가 초계국수 그리고 만두국이 있었는데 


시원한 초계국수 주문 !!


비빔국수에 육수를 달라해서 먹는게 제일 좋은 주문이었다고 뒤늦게 들음 ㅠㅠ



보통 아니고 특 ㅋㅋ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곱배기는 먹어줘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비주얼 괜찮나요?


ㅋㅋㅋㅋㅋㅋㅋ초계국수 별로 좋아하는편 아녔는데


이날 초계국수 좋아짐


물론 엄청난 배고픔과 더위, 피로, 지침 등이 합쳐졌기 때문도 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ㅋ



고기도 많고 육수도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나중에 초계국수 생각으로 팔당을 다시 다녀올지도?



초계국수를 먹고 나서도 날씨가 더워 맞은편 빙수집에 갔습니다


빙수를 주문했는데 ㅋㅋㅋ


정말 아무것도 없는 우유빙수


개인적으로 맛은 있었음.



쓸데없이 이것저것 뿌리고 넣는것 보다 깔끔한 맛으로 승부하는 


이런 빙수도 좋네요.


가격은 비싸지만 ......................



이게 만칠천원 ㅋㅋㅋㅋㅋㅋ


맛은 정말 있었는데


다시 사먹을진 모르겠음.



주말에는 자전거를 들고 기차, 전철을 탈 수 있습니다.


팔당역에서 경의선 자전거를 태우고 


왕십리 역에 도착해 2호선 끝칸에 자전거를 태워 집으로 도착



자다가 정신도 못차리고 초계국수 먹으러 팔당 다녀온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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