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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장암아래뜰길 지하보도 리모델링 어떻게 사용되고있나

by XaXo 201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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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장암에 있던 폐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장암아래뜰길 을 구경하고 왔어요 !!



원래는 지하보도입구가 있었던 자리 자세히 보시면


지하보도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지하보도를 그대로 두면서 그 위로 캐노피를 새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버려진 지하보도를 사용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졌다니 


내부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합니다.




장암아래뜰길의 의미는


집 앞뒤에 딸려 있는 빈터의 뜰은 화초와 나무를 가꾸고 


채소나 나물을 심기도 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내 집앞 뜰에 푸른 채소를 보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지하공간을 의미한다고 해요 !!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정해져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요.



아무래도 24시간 운영을 하게 되면 시설 관리나 위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정한 규정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입구에서는 장암아래뜰길 내부 시설에 대한 안내가 씌여 있어


직접 내려가지 않아도 아래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LED 식물 재배전시관, 북카페, 문화공간 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직접 내려가 구경해봐야겠죠?



문을 열고 내려다보이는 입구 부분인데요.


기존의 지하보도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으면서도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 깨끗합니다.



내려가는길 좌우측으로는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어진 벽화가 있어


더 보기 좋은 모습이었는데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니 더 의미있는 공간이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문화공간으로써의 활용도 좋아보이구요.



그냥 타일을 부착하는것보다 의미있어 보이는 벽화



내부는 여기가 지하보도가 맞는지 싶을정도로 깔끔하고 밝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계단을 활용해 작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북카페에는 근처 아주머니들께서 무슨 회의?를 하고 계셨구요.. 한쪽에는 책을 보는 분도 계셨어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동네에 있다는것 자체가 좋더라구요.


실제로 이용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자리가 좀 더 있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북카페 외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어 어린이들이 수업을 듣기도 하더라구요.



무슨 수업을 하고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ㅋㅋ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확실하네요.



 그리고 지하보도를 따라 한쪽 벽면에 위치한 LED 식물재배시스템 전시관


이 전시관을 ? 보기 위해 학생들이 견학을 와 있었는데요.


저도 옆에서 살짝 설명을 듣다 올라왔습니다. ㅋㅋㅋ



버려졌던 지하보도 차도에 만들어진


LED 식물관은 지하에서 보는 싱싱한 초록색이 꽤 신선했습니다.



ㅋㅋ 이름을 외우지 못해 잘은 모르지만 


이름표가 붙여 있으니 직접 방문하셔서 보시는분들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름도 아실 수 있어요 ㅋㅋㅋ



LED로 식물을 키워 낸다니 신기하네요..


이렇게 키운 식물들은 좋은곳에 쓰이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 LED 전기료가 .....  



다목적실의 사무실이 한쪽구석에 위치해 있고


장암아래뜰길 내부 시설물은 이렇게 끝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반대편으로 나올 수 있는데요.


지하보도 총 출입구는 4곳 이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출입구는 2곳으로 


교차되는 부분의 출입구는 현재 캐노피로 막아둔 상태입니다.

 

 


현재는 막아둔 지하보도 2곳 



장암지하보도 흔적이 그대로 보입니다...



덮개만 없으면 지하보도 출입구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돌아가는길 멀리서 바라본 


장암아래뜰길 출입구 입면입니다.



기존 지하보도 휀스 부분만 철거하고 그 위로 뚜껑을 덮어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안쓰는 지하보도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준다는건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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