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벽면에 붙여 사용하고 있는데 점점 식탁위에 올라오는 약들이 많아지다 보니
공간이 좁고 지저분해 보여 미니선반을 하나 주문했어요.
다양한 미니선반들이 있었는데 제가 구매한건 리체 미니선반 옵션변경으로 4단을 선택했어요.
추석연휴가 끼어서 배송을 늦게 받긴 했지만 뭐 급한 물건이 아녔기 때문에 배송속도는 중요치 않았어요.
배송이 오고도 1주일이 지나서야 조립할 여유가 생겨 조립 했거든요.
미니선반 구성품입니다...
선반 + 철재 프레임 + 육각나사 + 육각렌치
미니선반을 만들어 사용한다 하지만 뭐 살짝만 조립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초보자들도 쉽게 선반을 만들어 쓸수 있겠더라구요.
뭐 비슷한 가격대 선반들이 사이즈도 비슷비슷하고 나무도 비슷한 수준이더라구요.
제가 구매한 상품은 아카시아원목 선반입니다.
물건을 받칠 선반 윗 부분과 볼트로 철재 프레임과 연결할 바닥면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볼트를 결합할 위치가 잡혀 있는데
안쪽으로 좁게 사용할 수 도 바깥으로 넓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려는 용도와 디자인을 생각하여 조립하면 될듯합니다.
선반에 사용되는 나사는 육각볼트 나사로 육각렌치로 돌려 사용하면 됩니다.
십자 드라이버를 사용하는줄 알고 드릴까지 꺼내왔더니
육각렌치 사용이라 다행인건지.. ㅋㅋ
일단 나사 볼트를 조립하기전 선반을 걸쳐 대충 모양을 봤어요 ㅋㅋㅋ
바깥 구멍을 이용하면 옆으로 튀어나오는 선반이 없고
좁게 설치하면 양 끝으로 선반이 살짝 나옵니다.
저는 바깥으로 넓게 사용할 거니깐 ... 대충 자리를 잡고
육각나사를 연결해줍니다.
살짝 걸쳐주고 같이 배송되어 온 육각렌치로 돌려주세요.
육각렌치가 ㄱ 자로 생겨 짧은 방향을 넣으면 돌리기 힘드니 긴 방향으로 꼽아 돌리면
육각 나사 돌리기 편해요.
일단 1층 선반 조립해보니 이제 감잡음 ㅋㅋㅋ
일단 육각렌치를 손으로 꼽아넣고 선반이 틀어지지 않게
나사 방향을 잡아 그냥 조여주면됨 ㅋㅋ
사실 완전 쉬움
짧은쪽을 꼽고 돌리면 당연히 기둥이 닿아 돌릴수 없어요.
이렇게 하면 금방 조립해서 30분이 걸리지 않는 시간에 미니선반 조립 완료
기본 3단 제품을 팔지만 옵션으로 4단 제품을 구매 했고
보통 4단 제품을 전부 조립해서 사용하던가 중간에 선반 1개를 빼서 사용하는듯 하더라구요.
저는 약통들을 올려둘 용도로 우선 주문한거라서
4단 선반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선반과 선반 사이 높이가 약 10-12 정도 높이바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좀 큼지막한걸 쓰려면 중간에 선반 하나를 빼서 4단 선반 주문 후 3단 선반으로 사용하셔야 할듯 해요...
조금만 가격이 쌋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판매중인 타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에 미니선반으로 식탁 한쪽이 깔끔하게 정리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