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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여행

잘르부츠크여행 게트라이데거리의 모차르트생가

by XaXo 201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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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성을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다 보니 철조망에 알록달록 자물쇠들을 걸어놓은걸 볼 수 있었어요.


어느나라든 철조망에 걸어두는 커플들의 자물쇠는 유행인가봐요.


뭐 언제나... 다음에 누군가 같이올 사람이 생긴다면 


자물쇠 하나 챙겨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체코 프라하에서든... 잘츠부르크든... 또 어디든 이런곳은 많았으니깐요..




다리를 건너는 동안에도 날씨는 좋지 않았어요 .. 


흐린 날씨... 항상 어딜 가면 구름은 절 따라다니더라구요....


잘츠부르크날씨 또한 절 싫어하는지 이따 잘츠부르크성 올라갔다가 내려오려고 하니깐


맑아지며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걸 느꼈어요...


ㅠㅠ




유럽은 어딜 봐도 초록색이 많다는게


너무 좋아요...


다리를 건너다 말고 서서 커피 한잔하며 쉬다가 다시 걸어갔어요...


그때는 여기서 쉬어야 할것만 같았는데 ... 


왜 쉬었지 ㅋㅋ 좀만 더 가면 볼게 많았는데....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다리 끝에서 다리 위에서 쉬고 있더라구요.




짤츠부르크/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거리 Getreide Gasse 


여기는 봐야할것들이 ...한 3개정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의 상점마다 업종을 상징하는 독특한 간판들.




상점마다 매달린 간판들이 독특한 모양으로 걸려 있는데


중세시대 당시 문맹률이 높다보니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업종을 알고 찾아와 물건을 살 수 있게끔 


배려해 준것이라고 해요.


전통 방식의 간판 문화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개성 넘치는 간판들로 거리가 채워져 있어요.





잘츠부르크 여행에서 가장 후회하는것 중 하나인 게 여기서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너무 이쁜 수제 모자집을 봤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들어갔다 나왔다 정말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그걸 왜 안삿는지.... ㅜㅜ 여행 내내 생각이 나더라구요...




여행을 하면서 맘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지나고 나면 구할수 없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모차르트 생가가 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모차르트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곳이 많았어요..


모차르트 러버덕이라던가... 



모차르트 초콜렛 이게 두번째로 봐야하는건데 


오리지날 말고도 주변에 모차르트 초콜렛이라 파는곳들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저도 2줄 삿어요.


선물하려고 했는데 여행일정도 꽤나 남았고....


당도 떨어지고.... 그래서 여행중에 먹고 돌아올땐 없어진... 모차르트 쿠겔른 초콜렛


맛은? 막 특별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그래도 잘츠부르크 여행을 왔다며 한번은 사먹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하..



그리고 여기가 잘츠부르크 여행을 오는분들이라면 내부는 안들어가도


외부는 보고 간다는 모차르트 생가입니다.


Mozarts Geburtshaus



2층에서 티케팅을 하고 들어갔는데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라네요?? 


헐 뭐지...


아무튼 전 돈을 내고 입장한 만큼 꼼꼼히 봤어요..


사실 내부 촬영금지라 대충 맛보기로만 보여드리면 이래요..!!


입장하시는데 참고하세요...


(안에 직원이 감시도 하니깐 내부 작품 사진은 찍는데 주의하세요...)


이게 특별히 감시하는 작품들이 있더라구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이곳에서 태어나 1773년까지 이곳에서 살았다고 해요.


어린시절 연주한 바이올린 가족과 나눈 편지, 친필악보와 가족들의 초상화를 볼수도 있고.


직접 음악도 들을수 있어요.


음악공부를 하시는분들에게는 그래도 한번 올라가보시면 좋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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