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 역시 일본여행 가면 꼭 맛봐야하는곳이라고 하죠.
다들 이치란 이치란 한다고 하는데 저는 라멘을 별로 안좋아해서 먹을일 없겠다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전날 술을 마시고 해장할겸 들리게 된곳이 이치란 이었습니다.
신주쿠 가부키초에 이치란 매장이 있었고 이치란이 또 24시간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들어갔는데 보니까 한창시간대에는 웨이팅도 심한가봅니다.
내부 매장 테이블이 몇자리 없어서 웨이팅이 생길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저는 돈코츠라멘 980엔짜리로 주문했어요.
여기에 소금달걀 파추가 해서 뭐 국물이랑 싹싹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그거 모르고 주문했는데 그게 인기 사이드 조합이었더라구요 ㅎㅎ
근데 사이드 추가된 1620엔 짜리는 라멘 치고 좀 비싸긴 하네요...
자리에 앉으면 뭐 이것저것 기호에 맞춰서 체크한다음 제출해야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다 기본 체크해서 주는게 좋을듯
아 그리고 매운맛은 젤 매운거 바로 아래단계인가 하는게 좋아요... 그래도 안매움
종이 건내주고 나면 이제 라멘이 완성될떄까지 기다립니다.
알고보니 이치란 라멘은 본사에서 다 밀키트처럼 각 지점으로 배송되고 그래서 아무나, 누구나, 쉽게 조리해서 손님에게 라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시켰다고해요.
신주쿠 가부키초 이치란라멘 테이블 진짜 적네..........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1층에 기다리는공간이 매장이랑 비슷한 면적인듯.... ㅎㅎ
라멘이 완성되면 가림막이 올라가고 라멘을 줌 ㅎㅎㅎ
일단 파추가는 하는걸 추천 이게 있어야 더 맛있음
애초에 라멘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국물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완전 해장되는맛이었고 속이 안좋아서 면보다 차라리 공기밥이 있어서 말아먹으면 더 좋았겠다 느꼈어요 !!
암튼 이치란 라멘 왜 인기 있는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