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었던 스팟 중 한곳인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사유지에 덩그러니 서있는 나무가 관광명소인데 지나가다가 잠시 들려서 보고 가면 좋을곳입니다.
겨울이나 여름에 더 이쁜거 같긴한데 아무튼 보려고 딱 왔더니 이게 왠일 건너갈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멀리서만 바라보고 지나감
3월 제주도 방문시 볼 수 있는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비주얼은 대략 이정도 느낌입니다.
주변에 탁 트여 있어서 생각보다 분위기 있고 이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이 앞에 웨딩촬영을 하고 계신분들도 만났어요.
원래 여기 나무로 된 다리가 있었던것 같은데 개박살 나 있었습니다.
웨딩촬영하는분들도 쇠 사다리를 가져와서 건너가더라구요.
(보통 남성분들이라면 뛰어서 건너갈수 있을 정도긴 합니다만 ㅎㅎ ..)
그래서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에서 이동은 우유부단,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이었어요.
이 다음으로는 금악오름, 금오름 추천드려요.
말들이 자유롭게 쉬고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어요.
주차장도 넓습니다.
우유부단에서는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라떼 등을 맛볼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우유부단 우유 아이스크림 주문했어요. 제주 보리개역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우유 아이스크림 추천드리고 토핑은 비추합니다. 양도 별로 없고 그래놀라 토핑이 아이스크림과 만나서 차갑게 굳다보니 딱딱해서 식감을 방해해요...
그리고 먹고 나서 목도 마르고 ... 먹자마자 커피 마시고 싶어졌어요.
이 주변 지도
성이시돌 이분이 꽤 유명하신듯....
이시돌센터 성이시돌 요양원 삼위일체 대성당 (여긴 다음날인가 지나가면서 보게됨 ㅎ)
테쉬폰, 우유부단, 금악성당 뭐 이 주변으로 있는것들인데 우유부단, 테쉬폰 적당히 보고 (새미소길 정도 가면 볼만한게 많았으려나...) 다른곳 이동하면 좋을것 같아요.
바람이 많이 부는데 담요가 있어서 추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콘 하고 컵으로 먹을 수 있는데 이쁜 사진은 콘이겠지만 컵으로 먹음..
보리개역 아이스크림은 컵으로만 판매해서 걍 맞췄어요.
우유부단에서 우유 아이스크림 다 먹고 나서 테쉬폰 보러 올라갔는데 테쉬폰이 뭔가 했더니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곳에서 불리는 곳으로 테쉬폰과 같은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이라 부르고 있더라구요.
테쉬폰 주택은 우리나라 유일하게 이시돌에만 있다고 하는데 뭐 그냥 이국적인 느낌으로 사진 촬영하고 건너가면 되실듯해요 ㅎㅎ
좌측에서 보는게 더 이쁜 뷰인듯해요. 노란색 배경인데 찍은사진이 없었네요 ㅎㅎ 어떤분이 너무 열시미 촬영하느라...
말 돌아다니는거 한번 더 보고 추워서 바로 차로 이동 했어요 ㅎㅎ
제주, 애월에서 서귀포 넘어가는길에서 한번들려볼만한곳이에요.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커피는 하루에 여러잔 먹기 조금 부담이라면 아이스크림으로 한번 당보충 하는것도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