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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연남동 청년닭발 매콤한맛에 쫄깃함이 중독성

by XaXo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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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이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연남동과 홍대 주변으로 닭발파는곳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 괜찮아보이는곳을 방문 해봤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었던곳이 이제는 영업을 안하는곳들이 많아져서 좀 아쉬운감도 있었지만 새롭게 오픈한 식당들도 많았어요. 오늘 방문한곳은 홍대 , 연남 청년닭발 1987 이라는곳 입니다.

비가 오는날이기도 하고 식사시간에 맞춰 방문했더니 자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닭발이 나오고 이제 슬슬 사람들이 들어올시간이 되니 자리가 가득채워졌어요.

 

비가 오는날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네요.

분위기는 살짝 레트로 하면서 포장마차 느낌이 납니다.

테이블마다 분위기가 다르기때문에 앉는 위치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을것 같아요.

괜찮은것 같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맛도 좋아서 다음에 닭발생각나면 다시 방문할 계획인데 분위기가 다른곳에 앉으면 새로운 기분까지 들듯해요.

메뉴가 다양한데 우선 닭발과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원래 오돌뼈나 추가로 더 먹을 생각이었으나 닭발에만 소주 4병인가 5병을 마셔버렸어요..... 

주먹밥 비닐장갑은 벽에 걸려 있어서 직접 뽑아서 만들면됩니다. 김, 참치, 단무지, 마요네즈 바께 없는데 뭐 이게 매콤한 닭발 양념과 먹으면 왜 이렇게 맛있는지 ㅎㅎㅎ

개인적으로 무뼈를 선호하는편이라서 (뼈는 뭔가 징그러워서 보기도 그렇고 먹기도 귀찮더라구요... ㅎㅎ) 무뼈 국물로 주문했어요. 처음에 국물이 어딨어!! 이랬는데 끓이기 시작하면 옆에 콩나물에서 슬슬 물이 올라옵니다.

매콤하니 맛있어요 주먹밥과 잘 어울립니다.

사람들도 많고 단체석이 따로 있지 않았는데 8명까지는 어느정도 중앙테이블에서 소화가능할듯해요.

한신포차에서 무뼈닭발을 자주 먹었는데 한신닭발하고는 조금 다른 식감이었습니다.

뭐 둘다 맛있는데 청년닭발 무뼈는 조금 더 쫄깃했던 것 같아요. ㅎㅎ

술도 마시고 닭발도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 비가 왜 이렇게 오는지 택시를 불러 귀가 ~~~

닭발생각나면 다시 방문할 생각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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