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커피를 사서 출근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한잔에 1500원으로 꽤 저렴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면 (아침커피만 1500원) 한달에 이렇게 지출되는 금액도 꽤나 크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에 지출도 많아진 시점에서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콜드브루 더치커피로 직접 챙겨마시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커피농가 더치커피 7종 원두 35팩 세트
기존에도 몇번 더치커피를 주문해서 먹었던 적이 있었던 터라 먹어본 커피중에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뉴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더치커피 생산과정이 꽤나 위생적이지 못한 곳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주문은 몇가지를 더 챙겨 따져보고서야 주문했어요.
바로 HACCP 인증...
해썹 인증은 식품위생에 대한 인증을 해주는데 쉽게 딸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의 신뢰감이 생기는 부분이었어요.
그 다음은 파우치 포장
대부분의 더치커피 원액 판매는 500,1000ml 용량을 병과 페트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병과 페트에 담긴 더치커피는 집에 보관할때 부피도 크게 차지하지않고 마실때도 원하는 만큼 타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반대로 매번 정량을 따라 마시기가 힘들더라구요... 자주 많이 따라 마시게 됩니다..
계량컵이 있다고 한들 누가 매번 사용을 할지...
다음은 저렴한 가격!
ml당 가격으로 따져보면 더 저렴한 커피들도 있었지만 간편함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선이라 생각되었어요.
박스에 포장되어 있긴 하지만 안에는 35팩의 파우치가 그냥 포개져 있어요.
저는 선물용도는 아니고 직접 먹을거기 때문에 사실 포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몇개 꺼내다보니 7종의 원두 맛이 궁금
커피농가 7종원두 35팩의 맛은
인도네시아 만델링
브라질 세하도
콜롬비아 슈프리모
케냐 에이에이
에피오피아 예가체프
블렌딩
탄자니아 에이에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가지 원두맛보다 각각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것도 좋은듯.
또 하나 제가 먹었던 더치커피 파우치 제품은 30ml 정량이었는데 커피농가는 1팩 용량이 10ml 추가된 40ml 이라고 해요. 30ml 이 조금 밍밍한 맛이 있어 2개씩 따서 드셨다는 후기들이 많았는데 이건 좋은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밍밍하다고 2개씩 타서 드신다는 후기도 보이네요..
당분간은 커피값 지출을 이걸로 끝내고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아 하나 아쉬운건 얼음이 없다는거구나...
집에서 얼음을 얼려야하나..
그래도 텀블러를 최근에 2개나 삿으니 꽤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겠죠.
저는 집에서 마시는 용도보다는 챙겨 나가서 사무실에서 마실 이유에서 파우치 포장을 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선택한것이니 집에서 드시는분들은 냉장고 여유공간이나 커피 마시는 스타일에 따라서 병, 파우치 형태 커피를 즐기시는것도 좋을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