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슈즈가 안신는것도 많이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대와 높은 키높이가 깔창을 따로 깔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괜찮아보여 주문해보았습니다.
무신사스토어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높은 할인율로 판매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애미프로젝트 브랜드는 BSQT 브랜드의 상위호환으로 BSQT가 스타일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면 마이애미프로젝트는 소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을 높인 브랜드라고 합니다.
기본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3홀 더비슈즈
그냥 무난무난하게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편이었는데 굽이 있는 제품이라 그런지 굽부분은 조금 무게가 나간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이애미프로젝트 장점이라고 한다면 기본 깔창을 포함해 총 3타입의 깔창을 제공한다는점
어짜피 기본깔창을 사용하지만 키높이 깔창을 두종류나 기본으로 제공한다는점에서 평소 깔창을 넣어 사용하는분들에게는 추가 구매가 필요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신발에 끼워져 있는 키높이 인솔
기본 마이애미프로젝트 3홀 더비슈즈 굽이 3.7cm 인데 깔창이 더해져 약 5cm 키높이효과를 보게 됩니다. 평소 깔창을 넣지 않다보니 이렇게 신으면 키가 확 달라져 느낌이 조금 새롭더라구요.
기본 깔창
뒷굽치 부분만 키높이 조절을 해주는 깔창입니다.
옛날에 깔창이 처음 등장했을때 몇번 넣어 신어보았던 깔창인데 이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나요...
물론 100% 소가죽을 사용한건 아니고 소가죽에 라미네이팅 원단을 더해 구김이 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이애미프로젝트 연구소에서 3년간 연구 개발을 하여 생산하는 외피라고 합니다.
가죽 느낌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가벼워서 가격대비 신기에 괜찮은 느낌이라 생각됩니다.
3.7cm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굽
앞코는 둥그스름 하면서 길쭉하게 나와있습니다.
정사이즈 선택을 하게 되면 앞부분은 살짝 긴느낌으로 여유 공간이 남았어요.
대신 발이 들어가는 홀 부분이 넓고 뒷꿈치 부분의 썰어둔채로 마감처리한 부분은 초반 뒷꿈치 까짐이 심히 우려되는 모양새였습니다.
신발이 워낙 부드럽고해서 신을때 구겨지는 부분이 자연스럽긴 한데 살짝 작게 들어가는 느낌..
심플 , 베이직한 느낌의 3홀
살짝 싸보이는 느낌이 드는 구두끈.. ㅎㅎ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만족은 하나 다소 저렴해보이는 부분과 불편한 부분도 있는 더비슈즈
(물론 모든 신발이 만족감만 있는건 아니니깐 이런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입니다.)
키높이 부분과 부드러운 가죽(대충 신어도 편함)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