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보물찾기
1982년 어느날
미국에 한권의 책이 출판되었다.
'THE SECRET : a treasure hunt'
제목만 본다면 심심풀이용 보물찾기책 정도로 보이겠지만,
그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물 찾기
보상은 $10,000이상의 가치가 있는 보석들
한두푼도 아닌 80년대 기준으로 1만달러니 어마무시한 가치임이 틀림없다.
저자가 밝힌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전역에 12개의 보물을 묻어두었다.
2. 보물은 땅 속 1m 이내에 세라믹 상자에 밀봉되어 묻어 두었다.
3. 고속도로, 철로 등 목숨을 위협하는 장소에는 묻혀있지 않다.
그렇게 많은 보물찾기 덕후들이 그림을 파헤치며
열심히 보물을 찾아보았지만 문제가 어찌나 어려웠던지 아직도 다 찾지 못했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발견된 보물의 갯수는 단 2개
중국계 옷을 입은 여자
괴랄한 팅커벨과 사자
굉장한 모자를 쓴 남자
말을 탄 남자
자명종 시계
하반신이 허리케인
켄타우로스
깍지 낀 남자
갑옷 상의
묘기 부리는 남자
처녀귀신
마녀
현재까지 발견된 보물은 총 2개
미국 일리노이, 오하이오 주에 1개씩 있었다.
1983년 고등학생과 2004년 변호사가 찾았는데
보물을 찾는 방법이 매우 신박하다.
일리노이주 지도
시카고 의회 근처에 위치한 동산
시카고의 블럭
시카고의 워터타워
시카고의 유명한 분수
보물이 묻힌 실제 장소
보물을 숨긴 사람은 교통사고로 죽게되어
30년이 넘도록 진행중이 되어버린 보물찾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보물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교류하며 찾고 있지만
발견은 되고 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