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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지산스키장 마지막 보딩을 다녀왔어요 폐장일 확인

by XaXo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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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타기로 했었던 이번시즌은 의외로 바쁜일정들로 인해 자주가지 못했고 .. 시즌권으로 3번정도... 다녀온듯 한데... 좀 아쉬운 시즌이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ㅠㅠ


장비를 새로 사려고도 했었던 시즌이었는데 삿으면 후회했을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다음시즌 신상으로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날씨가 매우 따뜻해진 요즘 ... 낮 온도가 15도까지도 올라가면서 보드를 타는데 땀이 날정도 ㅠㅠ

바람이라도 불어와야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경기권에 있어 서울에서 가까운 스키장인 지산스키장 폐장일은 언제일까 왠지 따뜻한 날씨 탓에 폐장도 빠를것 같은데요.


우선 공지된 날짜로는 3월3일 (일요일) 눈썰매장은 영업을 중지합니다.

또한 2월24일 오늘 새벽시간 운영이 종료되었구요. 다음주인 3월2일 심야시간이 운영종료됩니다.

사실상 거의 시즌종료가 되었다고 보면되는거죠.



날씨가 따뜻하니 정말 봄이 왔구나 싶은 날씨.



시즌이 끝나가다보니 사람도 없어서 지금 스키장 가면 그래도 자유이용권마냥 열심히 탈 수 있어 좋았어요. 아무리 설질 상태가 안좋아도 사람없으면 게속해서 타다보니 답답한 마음은 없음 ㅎㅎ



적당한 사람들 속에서 마지막 보딩을 하러 오신분들도 계시고 벌써 시즌오프 하신분들도 있었는데요. 지산스키장이 폐장을 해도 강원도권 스키장으로 원정을 가는 분들은 3월 중후반까지 보드를 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ㅋㅋ



이미 몇몇 슬로프는 운영을 시간별로 하기도 했고 .. 줄이 길게 서있었던 리프트가 줄없이 휑하니 정말 시즌이 끝났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ㅠ



그저 아쉬움만 남는 이번시즌 ㅠㅠㅠ 



눈은 그래도 아침에는 그나마 괜찮았다고 볼 수 있었는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눈이 녹다보니 슬러쉬... 거의 물 위에서 보드타는 기분이 들어서 도중에 집에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때는 9시 도착했을때 눈이 눈으로 보였을때였는데요.. 이건 곧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눈이 물로 다 녹았다보니 밤이나 새벽이 되면 완전 빙판이되었을것 같더라구요.




아쉽지만 올해 마지막 보딩은 이걸로 끝.... 

운이 좋으면 다음주에 한번더 다녀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시즌오프 마지막 보드타러 가시는분들은 끝까지 안전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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