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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홍대 요리하는도깨비 오니 연어사시미 주문했을때

by XaXo 201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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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홍대 안쪽까지 걸어오면 아 .. 들어갈곳이 없구나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하는데요. 조용하면서도 맛있는 안주와함께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곳 어디 없을까 


보통갔았으면 그렇게 들어갈곳을 찾다가 홍대 한바퀴 돌아 결국 합정이나 연남동까지 빠져나오기 마련인데 그래도 일요일저녁이라 사람이 조금 빠져서였는지 홍대를 걸어오다 보인 이자카야 술집을 다녀왔습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 요리하는도깨비 오니 라는 퓨전 이자카야 펍, 이전에 왔을때는 카페였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술집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괜찮고 테이블도 창가 빼고는 넉넉하게 남아 있어서 앉아 주문



대략 메뉴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요리하는도깨비 오니 상호명답게 곳곳에 도깨비 가면이 있었어요 . (그 한국 도깨비 말고 일본도깨비인가 저게 빨간얼굴의 .. 뭔지 아시나요 ?ㅎㅎ)




기본안주로는 감자칩

일단 소주 첫잔은 안주없어도 따르자마자 마시는거 아니겠습니까



연어사시미 주문을 했지만 함께 주문했던 사이드메뉴인 날치알주먹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그냥 비벼서 먹어도 편하고 좋았는데 손맛이라며 ㄷㄷ



손으로 비빔 ( 결국 비비기만 하고 먹는건 퍼먹었어요 ㅋㅋ) 밥도 뜨겁고 이거 막 뜨거운밥 손으로 쥐면 느낌 이상하지 않나요 ㅋㅋ



주문하고 나온 연어사시미


가격대비 양이 많다고 볼순없지만 홍대 이자카야에서 대부분 이정도 나온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대신 두툼하고 신선해서 맛은 좋았습니다.

간만에 먹는 연어사시미라서 더 맛있게느껴진부분도 있는듯하네요.




어짜피 연어는 많이 나와도 먹다가 물려서 못먹는다며 ㅎㅎ 연어에 소주한잔

기분좋게 취기가 올라오던날 , 홍대 요리하는도깨비 오니 

홍대입구역에서 상상마당가는길 우측으로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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