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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문래 보사노바 BOSSA NOVA 카페 구경한 이야기

by XaXo 201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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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지만 산책할겸 나와서 걷다보니 또 문래동까지 왔어요.

지난번에 문래에 있는 카페 구경하다가 봤었던 보사노바 카페 (결국 다른곳을 들어갔지만) 를 오늘은 가보기로 했습니다.



문래동에 있는 보사노바 BOSSA NOVA 카페


보사노바는 포르투갈어로 새로운경향이라는 뜻이라고 해요ㅎ 보사노바 카페가 강릉점이 더 많이 유명한듯 하지만 커피마시러 갑자기 강릉까지 가기는 오버고 가까운곳에 보사노바 카페가 있으니 조금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주면 벌써 크리스마스인거 아시죠? 아니.. 당장 내일이 크리스마스이브이네요 !!


그래서 산타복장을 입고 있는 문보 ! (문래 보사노바 약자라서 문보겠죠 ㅎㅎ, 강릉에는 강보가 있나요? 궁금... 강릉에 가면 강릉 보사노바 카페도 다녀올게요 !!)



원래는 오늘의커피 한잔을 마시러 했지만 오늘 아침도 안먹었고 주문하려는 순간 샌드위치 세트가 눈에 들어왔어요 !!


아메리카노 한잔과 샌드위치 (하프) 를 5,500원에 주문할 수 있는 브런치 세트인데요.

크랜베리 치킨, 에그마요, 타마고야끼 중 택1하여 주문가능합니다.

(참고로 보사노바 카페 아메리카노 가격은 3,800원 , 샌드위치 단품 가격은 2,500원 이므로 각각 주문했을 경우 6,300원으로 800원 저렴해요 !!)


꼭 샌드위치가 아니더라도 라자냐 크로크무슈, 크루아상 샌드위치 주문을 하시면 천원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카페에 갔을때 간혹 배고파서 간단히 뭐가 먹고 싶을때 좋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빈속에 커피는 안좋다고 하니깐  !! (근데 아침에 항상 모닝커피는 빈속에 ㅠㅠ)



문래 보사노바 BOSSA NOVA 카페 메뉴판입니다.


아메리카노 3,800원이며 두 가지 원두에서 선택해야 하는데요.

문래 블랜드와 강릉 블랜드가 있습니다.


문래 블랜드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같은 커피,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어요.

강릉 블랜드는 카카오의 달콤쌉싸름한 맛과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인 커피라고 해요 !


강릉 블랜드가 더 궁금하긴 했지만 문래 보사노바 카페에 왔으니 문래 블렌드를 맛봐야하지 않겠습깤ㅋ 



추가로 드립커피 주문 시 아메리카노 리필 1회 무료제공

원두 구매 시 같은 종류의 드립커피 한잔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커피 외에도 논커피, 차, 밀크티 등의 주문도 가능합니다.



먹고 싶었지만 참았던 마카롱 



오늘은 브런치로 샌드위치를 먹었지만 다음에는 티라미수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앞에서 주문하신분이 티라미수 주문했는데 엄청 맛있어보이더라구요...ㅠ



보사노바 원두 ㅎ



문래 보사노바 카페 매장내부는 이전에 사진으로 둘러본적이 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더 분위기가 좋았어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큰 트리가 중앙에 위치해 있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좋더라구요.



이곳에 앉고 싶었지만 4인이상의 단체 테이블이었습니다 !!



분위기 있었던 테이블



미술의 세계는 역시 어렵다며 한참을 쳐다보게 만든 그림...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영화인지 뮤직비디오인지 모르겠지만 벽에다 빔을 쏴서 분위기 좋더라구요 !! 근데 대부분 노트북 가져와서 책가져와서 읽고 계신분들이었어요 ㅎㅎ


자리가 없어서 홀쪽에 앉았습니다 ㅠ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 배터리 2%에서 충전도 할 수 있었고 홀이지만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몇일 남지 않은 올해일정도 정리해보고 미리 내년 해야할일과 목표를 정리해보는 시간도 갖고 간단한 쇼핑도 하고 ㅋㅋ 

 


그러던와중에 브런치 메뉴 나옴

(처음에 샌드위치 하프인거 못봐서 보고 실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가운데 두툼한 치킨이 들어있어서 크기는 작은데도 은근 포만감있더라구요 ! 어짜피 또 밥먹으러 갈거기도 하고 간단히 먹기에 좋았습니다 !!



참고로 문래 보사노바 카페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도 구경하러 올라가봤어요.

1층보다 사람이 더 많았고 빈 테이블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방으로 구분되어 있는 안쪽 테이블마다 커플들 앉아 있더라구요 !! 

개인적으로는 2층 분위기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



바깥쪽에는 긴 테이블이 있고 왼쪽 계단을 통하면 옥상 카페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올라가는사람은 없을거 같아요 ㅋㅋ 여긴 그래서 구경하는것도 포기



문래 보사노바 카페 첨 가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브런치 메뉴 가성비도 좋은거 같아서 다음에 또 올거같아요 ! 그땐 오늘의커피도 맛보고 티라미수도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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