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스키장 어디로 다녀올지 고민을 하다가 그나마 슬로프가 많이 오픈한 곳으로 다녀오자며 간곳이 바로 강촌 엘리시안
한 5~6년전에 한번 다녀오고 이번에 오는 엘리시안 강촌은 얼마나 바뀌었을지 아직 비수기 평일낮시간인데 사람은 많지 않을지 많이 걱정되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좋은 선택이었고 후회없는 하루 보내고 왔어요 !!
강촌 엘리시안 개장도 일찍 했고 슬로프도 3면이나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다만 전부 초보 !!!
그래도 초보가 3개 리프트로 나뉘어져 있다보니 정말 한적하게 탈 수 있었고 단체 손님도 별로 없었어요 !! 중국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스키 타는 분들보다 사진 찍고 노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고 스키캠프 어린이들은 양 옆의 초초초보존에서 타고 있어서 리프트도 대기 1초로 바로 탑승 가능하더라구요.
오전에는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었는데 이후 주차장이 다 채워지긴 했지만 오후 시간까지도 여유로운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이었습니다 !!
현재는 래빗 슬로프가 있는 쪽만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장은 무조건 안쪽으로 넣으시는게 편하게 스키장 이용 가능했어요.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요금
강촌 엘리시안 요금은 다른 스키장과 다르게 4시간 6시간 8시간으로 시간제로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 이 부분 시즌권 아닌 분들 리프트 끊어서 탈때 매우 유리한 부분인거 같아요.
보통 오전이라고 끊어도 오픈시간보다 늦게 도착해서 몇시간 몇분 날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제로 타게 되면 아낌없이 시간 내내 자유롭게 탈 수 있거든요
리프트 가격은 정상가 기준
4시간 ( 6만원 ) , 6시간 ( 7만원 ) , 8시간 ( 8만원 )
하지만 제휴카드가 많기 때문에 왠만하면 제휴카드 할인받아 30~50% 이용 가능한곳이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입니다.
오늘은 오후 1시에 드래곤 슬로프 오픈하는날 이었는데요
그 전에 이용하면 4시간 (2만원) , 6시간 (2만5천원), 8시간 (3만원) 이용가능했어요.
오전에 티켓 끊고 오후까지 타면 할인가에 이용가능 ㄱㅇㄷ !!!
심지어 드래곤 슬로프는 강촌 엘리시안 정상에서 내려오는 중급 슬로프 입니다 !!!
우측 슬로프쪽은 이제 막 재설작업을 하고 있어서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오픈할듯 보이는데요
이번주말 날씨가 정말 추워서 가능할듯 해요 !
멀리 왔는데 4시간은 짧아보이고 8시간은 너무 긴듯해 6시간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2만5천원에 6시간이면 나름 할인가에 적당한듯 !!
하나카드 있었으면 만원의행복 이용가능한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인데요. 하나카드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냥 결제하고 탔어요
장비 랜탈은 1만원에도 가능하며 매표소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과 함께 스키장비 대여소가 있습니다 !!!
팬더 슬로프 (초보)
래빗 슬로프 ( 그리고 오후부터 정상에서 내려오는 드래곤 슬로프 )
드래곤을 타고 내려오면 래빗과 합쳐져 내려옵니다.
흔히 감자밭이라 불리는 얼음 알갱이들이 많은 구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 피하면 꽤 괜찮았어요 !!
슬로프 전부 눈이 깔려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폭도 넓었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부딪힐 걱정없이 편하게 보딩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얼음들 ... 조심조심
ㅎㅎㅎ강촌 엘리시안 정말 몇년만에 와서 너무 재밌게 보드타고 돌아왔어요
오는길 길이 막혀 3시간이 넘게 걸린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리프트 대기시간도 없고 여유롭게 타서 올해 시즌 개장빵 편하게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