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제부도 칼국수 새우 전복 넣고 7천원

by XaXo 2018. 11. 8.
반응형

오늘 처음으로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제부도 자체를 처음 들어본건 아닌데 갈일이 없었죠... 


그러고보면 옛날에 제부도 다녀왔다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거리도 있고 .. 서울에도 제부도 까지 오기엔 근처 인천에도 괜찮은 서해가 있어..


뭐 어쨋든 온김에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왔어요.



미세먼지 최악이었던 오늘 


그래서인지 하늘이 회색빛입니다


그나마 하늘이라도 좋았다면 겨울 바다 느낌이 좋았을텐데


회색바다를 보고 왔네요...


제부도는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열리는 시간 닫히는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해요 ㅎㅎ


제부도 선착장 구경을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칼국수 + 새우 + 전복이 7천원이라는 문구가 


지나칠수 없었거든요



제부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제 망한곳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겨울바다 낮이라 그런듯 합니다


여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해요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그럼 뭐하나 미세먼지로 인해서 하늘이 뿌연게 보기도 싫어요 ㅠㅠ



그리고 주문한 칼국수 나왔습니다


1인분은 아니고 2인분을 한그릇에 담아 주기 때문에


서로 덜어서 먹어야 해요 !...



처음에 칼국수만 주고 새우랑 전복은 언제 주나 했더니


칼국수 안에 전복 하나 새우 하나가 들어 있어요 ㅎㅎ


물론 7천원 칼국수에 이정도라면 아쉬운건 없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커지는법이죠 ㅋㅋㅋㅋ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고 왔어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