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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Nike)가 선보이는 스니커즈의 새로운 모습
최근 스니커즈 영역에서의 변화의 정도가 뚜렷하다.
이른바 ‘클래식’을 인정받은 디자인은 좋은 소재와 새로운 컬러웨이를 통해 ‘프리미엄’ 레벨로 올라서고 있다.
또 하나, 새로운 실루엣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튜블러와 NMD 시리즈를 연이어 발표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행보만큼이나 나이키(Nike)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스니커헤드’들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나이키가 발표한 디자인 중 두 가지가 이를 잘 설명한다.
먼저 소개할 스니커즈는 ‘스우시 헌터(Swoosh Hunter)’.
하이톱 실루엣과 두꺼운 앵클 스트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 스니커즈의 첫인상은 마치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서 보았던 에어 맥(Air Mag)을 떠오르게 한다.
오버레이 구조로 보이는 미드솔 디자인과 유연한 질감의 프리미엄 레더 소재의 어퍼 역시 눈길에 띈다.
스우시 헌터의 발매는 이번 주 토요일. 미국이 아닌 호주의 스니커 숍을 통해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고.
가격은 400 오스트레일리아 달러(AUD)로, 미국 돈으로 따지면 280 달러 수준이라고 한다.
또 하나, 지난해 나이키 에어 포스 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던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가 이번엔 덩크(Dunk)에 손을 댔다.
과연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솜씨라 할 법한 완전히 색다른 모습의 덩크가 되었다.
엑스트라 하이톱 실루엣에 프리미엄 레더 소재로 어퍼를 만들었다. 그보다 인상적인 요소는 스우시의 사이즈다.
적어도 이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선다면 마주치는 모두가 스우시를 먼저 볼 듯하다.
판매 일정은 2월 11일부터 나이키랩 매장을 통해서라고.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의 공개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새로운 실루엣의 스니커즈들이 연이어 등장하는 현상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더 이상 스포츠브랜드들이 유명 운동 선수의 이름 값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엔터테인먼트와 패션도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문화계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으로 디자인 소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최근의 행보는
한 켤레의 운동화를 바라보는 느낌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고 있다.
에디터 : 류한우 (해외 보도 참고 : Sneakernews.com, Hypebea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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