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만 왔을때만 해도 꼭 맛봐야할 음식점으로 리스트를 짠곳이
최소 5개는 있었는데 여행중 하나 둘 빠지게 되며 결국 생각했었던곳중에
간곳이 크게 줄었어요 .. 그래도 가고 싶었던 대만맛집 음식점중 하나인
딘타이펑 본점은 둘쨋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찾아간곳 중 하나 였습니다.
딘타이펑 본점 매장은 아침 9시부터 오픈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는데요
일요일은 오전 10시
아침 일어나자마자 늦지 않게 가려고 택시 타고 이동해서 도착했습니다.
원래 대만맛집 이라고 유명한곳 찾아가면 대기 30분은 기본 1시간씩은
기다려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기다리는게 싫긴 했지만 그렇다고 딘타이펑 마저 패스 할 수는 없는일
잘 보면 매장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데
줄을 서서 앞으로 가면 직원이 번호표를 나누어 줍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다 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대기번호는 1051번을 받았고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주문표를 주는데요
여기에다가 먹고 싶은 음식들을 체크해 두면 됩니다.
처음 주문 이후에 추가 주문이 안되는게 아니므로
먹고 싶은거 우선 체크하고 나중에 추가 주문 하셔도 됩니다.
세가지 그룹으로 대기 인원을 받고 있어요
1~2명으로 이뤄진 1000번대 번호는 생각보다 빨리 빨리 빠지고 금방
번호가 옵니다
메뉴판
한국에서 봤던 딘타이펑 메뉴랑 크게 다른건 없어요
한국에서도 딘타이펑 매장은 많이 갔는데
딘타이펑 본점 맛은 어떻게 다를까 조금 기대도 되네요
1~2인 그룹은 20번대 까지 오는 동안
3~5인 그룹은 10번대
6인 이상의 5천번대 번호는 1테이블 나갔어요
이게 나중에 알고보니 딘타이펑 본점 경우 패키지 여행 오시는분들의 일정코스로
이곳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해요 !
한 40분 기다렸나.......
5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가는중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 분들
야시장 음식들 솔직히 위생 땜에 못먹었는데
딘타이펑은 위생도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
오 뭔가 마음이 놓임
작은 건물이지만 5층 (위로도 더 있었나 기억안남) 까지 테이블이 있으니
사람들 수용하는게 너무 좁은곳은 아닌듯 싶기도해요
일단 새우 볶음밥
이거 조금 밍밍하고 싱거운데
우육면 국물이랑 먹으면 존맛탱 !! jmt
젤 먼저 나오기도 했고 넘 맛있게 먹었음
배도 고프고
어제 마신 술을 해장할겸
시킨 국물 딘타이펑 본점 우육면 조금 밍밍 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정도도 딱 좋았어요
일단 길거리 음식보다 훨 남
면도 맛있었으나 적당히 먹고 밥과 국물 위주로 먹었어요 저는
고기도 맛있음 ㅋㅋㅋ
아 .. 어제 마신 술 아직 해장 못했는데
갑자기 딘타이펑 우육면 국물이 마시고 싶네요
그리고 역시 딘타이펑 = 샤오롱바오
이거 빼면 딘타이펑 시체다 아닙니까
이거 3판 시켰는데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냐고 해서 일단 2판
근데 3판 먹을 수 있었음
1판에 10개 들어있고 한국에서 먹었떤 샤오롱바오랑 똑같아요
근데 그냥 딘타이펑 본점이라고 하니 맛도 있고
많이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음 ㅋㅋ
식초 간장 생강 잘 버무려서
샤오롱바오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잇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 ㅎㅎ
뜨거우니 젓가락으로 살짝 찢어 식혀 드시길 추천
그냥 입에 넣었다가 뜨거운 국물이 나오면서
입천장 다 데일지도 몰라요
대만 여행 가서 식사를 한다면 딘타이펑 본점 아니더라도
딘타이펑은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해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깨끗하고 맛있는 식사 할 수 있는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