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법조타운 단지안에 식당이 많이 생겼는데 이제는 안쪽 까지도 식당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문정역 가까운쪽부터 하나둘 식당들이 생기고 있는데 안쪽 깊숙히 식당이 생겼고 순대국을 파는곳이라 다녀와봤는데 (지난번 정말 별로였던 순대국을 맛봤기 때문에 보통 이상만 해도 좋겠다는 기대도 ..) 문정역 쪽에 비하면 자리가 안쪽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막 오픈을 해서 깨끗한 분위기의 문정 압구정 순대국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천장이 높아 답답한 느낌도 없고 에어컨과 선풍기가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시원하게 순대국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정 압구정 순대국 메뉴판
메뉴 주문이 조금 독특했는데 보통은 순대국 하나를 주문하고 안먹는 부위가 있을경우 따로 요청을 하게 되거나 추가로 부위를 넣는게 일반적인데 이곳은 순대국 기본 8천원을 하면서 부위를 뺏을경우 가격을 빼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사실 내장, 순대 다 먹는데 한 부위를 빼고 주문하면 1천원이 빠지게 됩니다 .. 근데 내장만 주문하면 9천원임 ㅋㅋㅋ 뭔가 이상하지만 아무튼 먹고 싶은 데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순대국 정식, 술국, 토종순대, 수육, 모듬, 전골등 메뉴도 있어서 저녁에는 순대 메뉴에 술한잔 즐기기도 좋을것 같은데요 이건 다음에 와서 소주 한잔 해보는걸로 ..
기본 제공되는 반찬 ..
순대국하고도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순대국 등장 팔팔 끓고 있으니 조심 하셔야 겠어요
하지만 식당안이 시원해서 편하게 순대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로 부추가 제공되지는 않으며 옆에 후추, 새우, 다데기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시면 됩니다.
내장을 빼고 주문했는데 고기와 순대가 적당히 들어 있었습니다.
맛은 .. 특별히 맛있다고 느낄 정도는 아녔지만 깔끔한 맛이였으며 적당히 들어있는 순대와 고기가 먹을만 했어요, 문정역 근처에는 순대국 파는곳이 꽤 있겠지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순대국 파는 식당이 많지 않은데 순대국 좋아하시는분들은 참고 하시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