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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망원동 섬 이자카야 멀리서도 찾아가는이유

by XaXo 201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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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일 없었던 동네인 망원동을 가끔 찾아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망원 유수지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 섬을 가기 위해서인데요


친구 소개로 알게된 이곳은 해산물을 직접 섬에서 가져온다는 곳으로


진심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어 스스로 맛집이라 인정하는곳 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주말 늦은 시간 왔는데 


이미 섬 이자카야쪽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서 


그 옆 매장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섬마을 이던가 



근데 서로 이어져 있고 같은 매장이라고 합니다.


옆 매장은 처음 앉아봤는데 자리도 넓고 밝아서 


괜찮더라구요. 근데 이자카야 느낌은 아님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나 메뉴판을 보지만 


항상 그냥 쳐다볼 뿐 주문하는건 항상 모듬사시미로 시작합니다.



모듬사시미 매번 주문하는데 


올라오는 회 종류가 다릅니다. 계절 철을 맞은 회부터 


맛있는 부위도 함께 가져다 주십니다.



이미 1차로 소주를 마시고 온만큼 


망원동 섬 이자카야 에서는 조금 순한 술을 마시기 위해 


사케를 주문 했습니다.



이거 이름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사케였는데 13도 정도로 부드럽더라구요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시원하게 얼음에 사케를 담궈 마시니


마시는동안 술이 시원해서 더 좋았습니다.


가격은 35000원



기본안주로 제공되는 콘버터와 번데기



그리고 모듬 사시미 중 사이즈가 도착 


이것저것 많이 올라왔네요



겨울에는 방어가 철이라고 하죠 


대방어가 올라왔습니다.


몇일전에도 회식으로 방어를 먹었는데 기름기 때문에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근데 여기 진심 맛있음 ㅋㅋㅋ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이래서 조금 멀어도 망원동 까지 와서 술을 먹게 되나 봅니다.



1차를 먹고 왔음에도 회가 비워지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요새는 자연산 홍합을 맛볼 순 없지만 


매콤한 맛이 칼칼하니 술에 딱 어울리는 홍합탕


개인적으로 여기 홍합탕도 참 맛있습니다.


2017/10/05 - 망원 이자카야 섬 맛좋아 자주가고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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