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가죽시계가 따뜻해보이고 느낌도 좋아서
시계줄질을 해보려하는데 알리에서 구매한 가죽밴드 시계줄이 나름 가성비 좋다는말에
인기있는 판매자 상품으로 하나 구매해봄
만원도 안하는 가격인데 의외로 배송이 빨리 와서 배송하나는 만족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마 상품값보다 배송료에 더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한게 아닌가 싶음 .. )
주문 2주정도만에 도착한 시계 가죽밴드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놀랐음..
한주 정도는 더 있다가 올 줄 알았는데
시계 구성은 가죽밴드와 시계줄 교체를 위한 공구
그리고 바넷봉까지도 전부 들어있음
나름 디버클로 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 역시
이럴거면 그냥 끼고 빼는 버클로 줄것이지
이유는 아래서
현재 쓰는 시계에 가죽밴드로 이미 사용중이긴 한데
검은색 가죽밴드가 쓰고 싶었음
그래도 역시 블랙이 진리인지라.......
진짜 가죽이라는데 뭐 진짜 가죽인지 아닌지
지금 리오스 시계줄을 사용중인데
그거랑 비교해서 그런가 허접함
지금 쓰는 시계에 연결되어 있는 리오스 시계줄
갈색도 이쁘긴 한데 검은색이 더 좋아보임
그래서 이걸 오늘 줄질 교체 해볼껍니다.
우선 지금 껴져 있는 리오스 시계줄을 빼야하는데
와나 이거 욀케 뻑뻑함 ㅋㅋ
잘안빠짐
분리 성공
쓰던 시계줄은 조만간 다시 찾을것 같으니 잠시 잘 보관해놓고
이번에 새로 연결할 검은색 가죽밴드 가져와봅니다.
나름 디버클로 되어 있는데 뭔가 이상함
이게 모양만 따라하고 힘으로 분리해야대는데
겁나 뻑뻑해서 차고 풀기 짜증
왼쪽은 리오스 디버클
오른쪽은 중국에서 건너온 싸구려 디버클
그래서 순수하게 가죽밴드만 쓰기로 했음
세이코 문페이즈 SRX011J1 여기에 다시 연결
검은색이 이쁘긴 한거 같은데
시계줄이 살짝 싼티 나보임
싼거 맞음 8천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좀 쓰다가 그냥 리오스 시계줄로 사야겠다.....
결론 싸게 가죽밴드 쓰고 싶으면 살만한데
아니라면 제대로 된 가죽밴드 사는게 좋을듯
뭐 여기서 만족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