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해장겸 출출한 배를 채울겸 종종 들리는 만두집
북촌손만두
상상마당에서 상수역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바로 보이는 곳이라
사람도 많고 홍대 자주 돌아다녀보셨다면 이미 가보셨으리라 생각되는곳이기도 한데요.
엄청나게 추운날 북촌손만두에서 나오는 열기에
김이 모락모락 합니다.
무엇보다 24시 영업을 하고 있어서
사실 24시 영업인진 모르겠지만 새벽에 하고 있으면 뭐 ..
아침에도 영업을 하는진 모르겠으나
새벽 출출할때 들려서 먹을 수 있는곳이긴 합니다.
매장은 너무 좁습니다.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하고 친구들과 모여 앉기도 조금 힘듭니다.
사람도 많이 오는편이라 자리가 없을수도 있어요.
홍대 북촌손만두 메뉴판
만두국이나 칼국수를 보면 가격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해장으로 만둣국을 먹으러 오기도 하고
배가 고플때 만두를 드시러 오기도 합니다.
빠른 회전률을 위해서인지 술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리가 이렇게 생겨서 마주보고 앉을 경우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옆으로 나란히 나란히 붙어서 앉아 식사를 하게 됩니다.
튀김만두 .. 가위와 집게를 사용해 잘라서 드시길 바라며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사실 별론데 이거 드시는분들도 많고
친구가 좋아해서 자주 먹는 튀김만두
해장을 위해 주문한 만둣국
김치만두 1개, 고기만두 1개, 그리고 완자같이 생긴게 1개 들어있습니다.
나머진 떡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ㅎㅎㅎ
맛이 없지도 맛이 뛰어나지도 않지만
홍대 북촌손만두 자주 오는건 저렴한 가격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만두 ㅎㅎㅎ
그리고 새벽시간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는점
사실 이게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