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고 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며 나오긴 했는데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에 먹으려다 문이 닫아 못먹었던 오리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가까운 부천에 오리고기 잘하는곳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천으로 넘어가자마자 있는곳이라 사실 그렇게 멀진 않았어요.
이 주변에 오리고기 전문점들이 정말 많다고 하는데
저희는 덕가본가 라는 오리코스요리점으로 갔습니다.
이곳을 한번 다녀와 본적이 있다고 하니
한번 가본곳으로.....
첨오는 사람은 뭐 일단 따라가는거죠 ㅋㅋ
일단 주차장도 넓고 오후 3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이곳도 괜찮은곳 인가봐요 ㅋㅋ
덕가본가 신기한점이 있었는데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는 점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어두면 되는데
CCTV가 찍고 있으며 강력한 경고 문구도 있으니
누가 신발을 훔쳐가거나 하진 않겠죠 ?
근데 왜 슬리퍼도 없는지는 조금 신기 했습니다.
맨발로 2층 3층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조금 그랬음 ..
여튼 부천 오리 코스요리 전문점이라는 덕가본가
오리코스 요리 부터
오리 훈제, 로스, 주물럭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로스와 주물럭중 고민을 하다가 주물럭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주문하고 나서는 로스 먹을껄 했어요 ㅎㅎㅎ.
뭐 이건 취향차이니 알아서 주문하세요.
부천 덕가본가 돌판
이게 수정이라는데 ... 가운데 있는건 뭐지
괜히 궁금하더라구요 ㅋㅋ
일정하지 않은 무늬가 그런지 몰라도
혹시 아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
일단 덕가본가에서 주문을 하면
양념꽃게장과 샐러드가 기본 찬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주물럭 등장
빨갛게 양념이 되어 있어
익었는지 마는지 잘 모르겠던데 ..
잘 익혀서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ㅋㅋ
한쪽면만 좀 잘 타던데
중간중간 와서 탄건 긁어서 정리해주십니다.
오리 주물럭 그래도 간만에 먹으니 맛있고 우선
양이 엄청 많아서 배가 불렀어요 ㅋㅋ
당분간 오리 주물럭은 안먹어도 될듯 해요 .
비빔 국수 인가 이것도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이긴 한데
잘 비벼서 드시면 되지만
시원했으면 좀 맛있을텐데
별로 시원하지 않고 너무 푹 익어서
개인적으로 별로
몇번 집어 먹다 말았네요.
마지막 디저트 팥빙수 ㅋㅋ
정말 얼음으로 갈아서 먹은 팥빙수는오랜만에 먹어서
시원한맛 ㅎㅎㅎ
부천 덕가본가 다녀온 솔직한 후기 정리
주차장 넓음 . 식사시간대가 아님에도 사람들 정말 많이 있음
신발벗고 올라가는게 신기함 , 하지만 슬리퍼가 제공되었으면 좋겠음
돌판이 독특함.. 수정이라고 하는데 가운데 무늬는 뭐지
꽃게장과 막국수는 크게 기대 하지 말기로
오리 주물럭은 양 정말 많고 맛있음
얼음 팥빙수 오랜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