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지난 대규모 패치 이후 캐릭터 픽창 분위기라든지
아이템 템트리등 다양한 부분이 바뀌었는데요.
미드라이너들의 입장으로써는 우선 1티어 크릭시가 힘이 빠지면서
이제 미드라인으로 다양한 미드 챔프들이 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크릭시가 강세일때도 간혹 픽이 되던 지나가 이번 패치 이후 자주 보이게 되는데요.
펜타스톰 지나 경우 광역딜로 적이 뭉쳐있을때 한번에 녹여버리는 괘랄한 딜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상황만 잘 주어지면 한번에 적을 쓸어담고 적진을 밀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방금 플레이한 영상을 가지고 간단히 펜타스톰 지나 공략을 설명 해보자면
지나의 경우 첫번째 스킬이 탱탱볼 처럼 튕겨나가며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데 이를 이용하면
거리가 떨어진곳에서도 미니언과 적영웅을 두고 공격해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지나는 특히 적이 뭉쳐있을때 딜을 넣기 좋은데
첫번째 스킬을 포함해 궁극기 역시 적이 뭉쳐 있으면 그 효과가 빛을 발하는 스킬로
지나가 적이라면 뭉쳐 있는것보단 살짝 거리를 벌려 싸우는것이 지나상대로 잡는 올바른 포지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게임별 상황과 실제 이론과는 다른 부분들이 생기기 마련이지만요.
지나의 경우엔 초반 1~3렙 구간이 강력하다고 볼순 없습니다.
하지만 초반 갱킹 또는 용싸움에서 스킬을 잘 넣어주면 효과가 있긴 합니다.
적을 두고 데미지를 주는 첫스킬이라든가
슬로우를 걸어주는 두번째 스킬이라든가.....
하지만 크릭시에 익숙해져있는 탓일까요 ..
약합니다 ㅠㅠ
이번 패치로 잘하는 타라가 있는 팀이 이긴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타라가 강세입니다.
피 없는 타라에게 제피스와 지나가 공격을 갔는데도 불구하고
버티고 유유히 도망치는 타라를 보면 따라갈 수도 없고 참 ㅠㅠ
타라 너프 기원합니다.. ㅠㅠ
타라를 잡으려다 실패하다보니 작용 먹고 내려오는 타이밍이 늦어져
첫 용을 빼앗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경우 타이밍을 잘 잡으면 오히려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펜타스톰은 용을 먹는 게임이 아니라 넥서스를 부시면
승리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첫용 타이밍은 3~4렙 구간인 경우가 많아 스킬만 제대로 맞추면
보통은 적을 쓸어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템이 없어 약한 초반 지나의 궁은 넓은 범위로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데 이때 킬까지 들어오면 금상첨화
아시다시피 펜타스톰은 킬 먹기 시작하면 게속 먹고 강력해지기 때문인데요...
초반 킬을 먹은 지나는 이후 한타때 궁만 쓰고 비벼도 적이 다 죽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첫 용은 빼았겼으나 적을 3명이나 잡은 상황
거기에 라인까지 좋으니 적 방어탑까지 밀고 갑니다.
첫 용을 빼앗기게 된 상황이라면 빠른 판단을 해야 하는데
용을 잡고 체력이 없는 적을 덮쳐 잡을것인지
아니면 용을 잡느라 비워져 있는 라인을 밀어 방어탑을 철거할 것인지
선택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용을 잡고 나면 적은 경험치와 골드가 올라가는데 이를 따라잡기엔
빈 라인 타워를 밀어 골드를 보충하는것이 불리해지지 않고
게임을 따라가는 방법입니다.
지나의 궁은 공격스킬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타워 다이브후 체력이 급 빠졌으나
지나의 궁을 사용할때 면역력 증가와 이속증가로 빠져나오는 모습
백프로 생존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CC가 아니고서는 의외로 적들로부터
살아남아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나의 궁은 적이 몰려있을때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인데요.
적들이 몰려 있는 경우 가운데로 들어가 적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모습
하지만 무턱대고 적 진영으로 들어가면 탱커가 아닌 지나는
금방 체력이 깍이고 죽습니다. ㅠㅠㅠ
상황을 잘 살핀뒤 최소한 적 스킬이 빠진 즉시 들어가거나 무빙으로 데미지 피해를 줄이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