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한국 대표팀 vs 대만 대표팀의 1경기 요약입니다.
펜타스톰 최초 e스포츠 대회라고 해서 준비한것도 많았고 이벤트와
오늘 하루 12시간동안 모든 영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역시
펜타스톰을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에서 진행된 한국 대표팀과 대만 대표팀의 경기는
각 국가의 펜타스톰 실력차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과연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슈퍼 한국 네임드 ( 한국대표팀 )
FIVE GOD MOUTH ( 대만대표팀 )
1경기 각 픽상황입니다.
경기는 교차픽으로 진행되었으며 중복 없이 진행하였기 때문에
픽을 하는 과정에서 카운터 또는 전략적인 픽 구성이 가능했습니다.
슈퍼한국네임드 에서는 초반 미드라인으로 슈그나가 달려왔는데요.
슈그나의 초반 라인클리어가 빠른것을 이용해 전략적인 로밍을 준비해온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1렙 웨이브를 밀고 바로 적 레드 정글로 달려
견재를 하는것을 보여주었는데요.
타이밍이 잘 맞았다면 레드를 빼앗아 왔을수도 있고 킬을 노릴수도 있던 상황이었으나
빠르게 보고 빠지는 대만팀이었습니다.
올마르는 2렙 위풍당당 스킬을 찍고 나서 로밍을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마찬가지로 2렙이 되자마자 미드로 내려와 엠가나에게 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작용을 먹는 타이밍 빠르게 합류해 퍼스트블러드 까지 따내는 한국팀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요.
사실 이렇게 첫킬을 따낸것도 좋지만 경기 전체를 보았을때
이득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국팀이 모여 작용타이밍 첫킬을 따낸것 까진 좋았으나
그동안 대만팀의 여포는 혼자서 타워 한개를 밀어버리고 맙니다.
타워를 빠르게 밀어버리게 되면 전체적으로 라인관리가 수월해지며
팀 전원에게 골드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록 한국팀이 첫킬을 따냈지만
비슷하게 흘러가는 상황
한국팀은 첫 타워를 빼앗겼기 때문에 빠르게 첫용을 가져가기 위해 용을 먹어보려 했으나
크레스트의 등장으로 용은 대만팀에게 빼앗기고
거기에 킬 까지 주며 상황은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이벤트 대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레스트
인비테이셔널 1경기 첫 용싸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용을 빼았고 전투에서 이긴 대만팀은 미드 방어탑 까지 파괴하고 돌아갑니다.
미드 타워가 밀리고 아직 크게 성장하지 못한 크릭시를 위해
정글을 조금씩 양보하며 크릭시 성장을 돕는 정글러
결국 후반을 보며 천천히 움직이는데요.
하지만 대만팀의 스노우볼은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이후 용도 무난하게 챙겨가며 라인관리까지 전체적으로 경기운영이 대만팀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나마 라인이 밀려오는것을 막아주기 위해 오메가가 미니언들을 막아주는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대만팀을 막기에 힘들어 보이는 슈퍼 한국 네임드 팀
오메가가 시선을 끌으며 어떻게든 라인을 밀어 보려 하지만
워낙 잘 관리가 되어 있는 라인에 첫 타워를 미는것 역시 힘들어 보이는데요.
이후 전투에서 엠가나를 잡아내고 피닉 , 멀록등을 잡긴 했으나
이 전투에서도 크게 이익을 봤다고 하기엔 힘들었습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적을 잘 짤라내는 상황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크릭시가 킬도 먹으며
현장 분위기 까지 반응이 좋았는데요.
이 순간을 기회삼아 역전이 되는건가 했지만 .....
이 순간에도 여포는 3차 방어탑까지 밀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슈퍼 한국 네임드의 주력 딜러인 크릭시가 딜이 나오지 않아
딜러들을 잘 물어 싸우게 되는 전투에서도 크게 이익을 못보게 되는데요.
첫 타워도 밀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흐르는 경기에 매우 힘들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크슬레이어를 먹고 있는 대만팀 FIVE GOD MOUTH
마지막 희망으로 스틸을 위해 올마르가 그 사이로 뛰어 들어가보지만 ...
결국은 다크슬레이어 1+1 되버리고........
다크슬레이어 버프까지 먹고 그대로 밀고 들어오는 대만팀에
그대로 게임은 끝나고 맙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끝나버린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한국 vs 대만 1경기 요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