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써야할땐 왜 항상 안보이는지... 사용하던 이어폰이 가방속에서
스스로 분해되어 순간접착제가 필요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아 ㅠㅠ
그래서 근처 문구점에 들려 순간접착제를 구매 하려고 하는데
초강력 순간접착제는 1개뿐인줄알았더니
엄청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있었다...
그래도 이전에도 써봤고 양도 많은 록타이트 401 순간접착제를 구매했는데...
학생때도 모형 만들때 사용했었던 순간접착제라
이게 손에 묻으면 어떻게 되는지 옛생각이 주렁주렁..
그래서 내가 순간접착제를 사용할곳은
바로 블루투스이어폰 !!
저게 닫으면 딸칵 하고 닫혀야하는데 이어폰이 가방속에서 많이 흔들려서 그랬는지
안에 똑딱이가 부러졌다 .. 그래서 닫히지 않고 저렇게 게속 열려 있었던것 ㅠㅠ
처음엔 그냥 하나는 버리고... 한쪽만 쓸까 ..
어짜피 이 이어폰은 사무실에서 한쪽만 껴놓고 음악을 듣는 용도라서 ..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이걸 버리기엔 아쉽
그래서 사온 본드를 써 고쳐보기로했다.
사실 고친다기보다는 저걸 닫아주는거 ㅋㅋ
록타이트 401 순간접착제는 매우매우 강력해서 2중으로 뚜껑이 닫혀 있으며
뚜껑은 항상 닫아줘야 다음 사용할때 마르지 않고 쓸수 있다
보관을 잘못하면 1회용으로 끝나버릴수도 있음 ..
뚜껑이 안열리거나 접착제가 나오지 않거나
그런 경험 많음...
처음엔 안쪽에만 깔끔하게 발라줬는데 이게
닫으면서 겉으로 조금 삐져나오며 지저분해지자
그냥 밖에서 한바퀴 둘러버렸다... ㅋㅋㅋ
걍 튼튼하게 만들어버리겠다며
근데 또 반대편 충전단자까지 본드칠을 해버려 1회용 블루투스 이어폰이 되버릴뻔함... ㅠㅠ
다행히 마르기전에 잘 닦아냄 ㅋ
이거 손에 묻으면 정말 느낌도 이상하고 오래가서 최대한 안묻도록 조심해서
성공 ㅎㅎ 다른 초강력 순간접착제들도 있었는데 다음엔 다른 제품도 사용해봐야겠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