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이야기/일상이야기

지산리조트 폐장 마지막날 보딩 현장사진

by XaXo 2017. 3. 1.
반응형

3월이 다가오고 이제 슬슬 스키장도 하나둘 폐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저는 올해 지산리조트 스키장을 베이스로 다니고 있었는데


오늘 지산에 가다가 혹시나 확인해본 지산리조트 홈페이지 에서


공지사항 글 하나를 보고 맙니다...



두둥... 오늘이 2월28일 해당일.. 이었는데요...


해당일 운영후 종료라는 공지사항


심야스키가 오늘이 마지막이었네요 ㅋㅋㅋ


이미 새벽스키와 눈썰매는 26일 운영종료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이제서야 ㅋㅋㅋ 원래 주말까지도 지산에 한번더 오자는 생각이었는데


안봤으면 지산 왔다가 돌아갈뻔 했네요.



폐장을 앞두고 있는 지산리조트 슬로프 오픈현황은 벌써 


3월1일부터 심야까지 운영중지된 상태로 이젠 개장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11시 까지입니다.


그러니 3월 지산리조트 방문하실분들은 꼭 참고하셔야 할듯합니다.





그럼 오늘 2월28일 지산리조트 심야 마지막날의 분위기는 어땟는지 


현장사진 나갑니다.


사진은 실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모습입니다.



오렌지 뉴오렌지쪽은 여전히 많은 분들 .. 지산 동호회분들도 마지막 심야보딩을 즐기는듯 보였으며


학교 단체로 온 곳도 있더라구요 




이미 심야시간 블루 리프트는 운영을 안한지 오래되어


7번 슬로프 블루를 이용하려면 실버리프트를 타고 올라간뒤 옆으로 빠져서 이용을 해야했기에


많은분들이 정상에 올라와 양옆으로 보드와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모습입니다.



심야 마지막 보딩을 시즌오프 마지막날로 생각하고 

단체사진이나 기념사진 인증샷 셀카를 찍는분들이 많아보였구요.


아쉬워서인지 끝까지 안가고 타시는분들도 많았어요.



시간이 흘러 리프트는 뭐 내려오면 바로 타고 올라올수 있을정도 ㅎㅎ


눈상태까지 좋았다면 이런 리프트 너무나도 좋았을텐데요.


유난히 따뜻했던 올 겨울


그래서인지 따뜻한 봄도 빨리 다가온듯 싶은데요.



지산리조트 3월 눈상태는 이랬어요...


감자밭이라고 부르는분들도 많았구요..


곳곳 빙판도 있어 엣지가 잘 안먹는경우도 ..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는 구간은 그래도 좀 탈만한 ?? 정도라 


나쁘다고만 볼순없었어요 .. 3월의 보딩에 이정도면..



그래도 슬로프가 전체적으로 여유있는건 사실 ㅎㅎ


지산에서의 마지막 심야보딩을 즐기는분들


넓직넓직 탈만하겠죠??



시간은 흘러 새벽4시를 가르키고 있어


마지막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향했어요 ㅎㅎ



저희말고도 많은분들이 마지막 심야 보딩을 앞두고 바인딩을 묶고 있는 모습


지산리조트 폐장일이 정확히 공지되진 않았지만 소문에는 


3월 8일이란 이야기도 있고..  이미 심야는 운영중지가 시작되었으니 ㅠㅠ


야심, 뉴야심 시즌권 보유자들에게는 이미 끝이나 다름없음 ㅠㅠ


폐장이나 마찬가지로 ㅠㅠ



마지막 보딩을 하고 정리후 집에 가기전 시계를 보니


4시30분...


이미 한적해진 지산리조트 스키장



주차장도 이미 텅비고 몇대 남지 않은 차량들


저희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올해는 따뜻한 겨울덕분에 경기권 스키장은 예상보다 빨리 문을 닫을듯 해요.


그래도 가깝다보니 3월스키장으로도 찾고 있는데


심야시간은 운영중지되었다는 점은 꼭 참고하세요.



대신 좋은 소식도 하나 추가하자면


지산리조트 폐장일까지 리프트, 장비대여 모두 50% 라는 사실


눈상태에 크게 기대는 하시면 안되겠지만 저렴하게


3월 스키장 다녀오실분들에게도 추천할만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