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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남편이 하는 아내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것에 대해
열받는 상황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내의 말에 모범답안을 하길 바래준다고 하는데요.
청소기 어디 있더라 하는 아내의 말에
기대하는 답안은 바로
힘들지 ? 내가 청소기 돌릴께
된장찌개 처음 끓여봤는데 어때? 맛없지 ?
해줬으면 하는 말은
처음이라고? 근데 이렇게 맛있어? 한 그릇 더 줘 !
오늘 밥 하기 싫은데 배달음식 시켜 먹을까 ?
진짜 나가서 배달음식 먹자는 말이었을까요?
오늘은 내가 밥 해줄까 ?
근데 여자들이 곧이곧대로 듣는 말
결혼하자,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
너 송혜교 닮았어
그런데 또 곧이곧대로 듣는 말이 있어서
여자가 곧이곧대로 안 듣는 말 뭐가 있을까요?
스팸이야
아는 동생이야
맛있어? 잘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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