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한국 vs 대만 3경기 요약
1,2 경기 모두 짧은시간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로 게임을 지고
패패승승승을 기대하는 가운데 3경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슈퍼한국네임드에서는 제피스 정글 카드를 꺼내며 블루 시작으로 정글을 돌기 시작합니다.
2패를 내주고 경기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되었을까요.
카정방어를 안해준 오메가 그리고 레드를 빼앗긴지 모르고 돌아와 당황하는 제피스
이번에도 슈퍼 한국 네임드 한국대표팀은 오메가를 고정픽으로 뽑았으며
FIVE GOD MOUTH 대만대표팀은 여포와 말록을 고정으로 뽑았습니다.
여포와 말록이 활약을 크게 보여준것에 비하면 활약이 전혀 없었던 오메가 3연속픽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판의 설움을 3경기에서 보여주려 했을까요...
3렙 싸움에서 크릭시가 물리며 빠져나오려 해보지만 말록에게 퍼스트블러드를 내주고....
슈그나 까지 잡히면서 더블킬을 챙긴 펜타스톰 대만대표팀
게임은 초반부터 벌써 대만쪽으로 흐름을 탄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는 당연하게 드래곤을 챙기는 대만팀
견재없이 크는 여포와 말록
타이밍을 잘 잡아 여포를 잡아내고 역전 분위기를 잡는듯 하였지만....
말록의 등장으로 일대일 교환이 되고 ...
드래곤까지 빼앗기고 맙니다......
자신감이 붙었는지 3경기의 경기 진행속도는 더 빨라졌습니다.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탓에 3차 타워까지도 순순히 내주어야 했으며.
타워를 밀고 있는 여포에게 4명이 달라붙었지만
여포는 잡지 못하고 뒤만 쫏다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백업으로 온 크레스트 한명을 두고도 힘들어 하는 모습...
거기에 우르르 몰려있다가 지나 궁과 함께 모두 녹아버리는 명장면까지
결국 경기 10분이 되지 않아 한국팀의 패배........
한국서버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 경험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조금은 아쉬웠던 이번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회준비를 조금더 일찍 시작해 예선전을 치뤄 올라온 한국대표팀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펜타스톰도 많은 대회로 볼거리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
펜타스톰 한국대표팀으로 참여한 실화냐 길드 상위랭커분들에 대한 기대가 커서였는지
공식카페나 커뮤니티에서는 다소 험한 말도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다음 대회 기대해봅니다. ㅎㅎ